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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통일채널e_5부. 독일통일로 트레넨팔라스트의 눈물을 멈추다

눈물의 궁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위치한 트레넨팔라스트(Tränenpalast). 동독에서 서독으로 가려는 사람들을 검문하기 위해 세워진 검문소로 트레넨(Tränen, 눈물) + 팔라스트(palast, 궁전), 곧 '눈물의 궁전'이라는 뜻입니다. 언제쯤 또 다시 헤어진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눈물을 흘렸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갔습니다. 


45년동안 지속된 이 눈물을 멈추게 한 기적은 바로 독일의 통일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통일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국민적 갈등, 막대한 비용, 지속적인 경제성장률 하락과 같은 수많은 어려움을 야기했습니다. 2000년에 이르러서 드디어 통일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났고, 독일은 현재 세계 4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분명 통일한국 또한 막대한 통일비용, 남북 국민들의 이념적 가치관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한국이 되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독일통일이 그 해답을 제시해줍니다.  

 

눈물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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