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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열정의 워크숍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통일 미래의 꿈 블로그를 열렬히 방문해주시는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지난 7월3일부터 7월5일까지 2박3일간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째 날인 3일은 서울특별시 수유동에 위치한 통일교육원에서 ‘제1차 대학생 통일교육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10시까지 교육원에 도착한 이후 입교식과 간단한 교육안내를 받은 후 10시 40분부터 조철호 교수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하루 일정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조철호 교수는‘통일 비전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통일비전과 과제', 조철호 교수의 강의로 시작된 기자단 워크숍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강의중인 조철호 교수

조철호 교수의 강의 요지는 시대상황별 북한의 체제 이념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 북한주민의 의식구조와 가치관 특성, 남북한 사회통합의 방향 이해였습니다. 조철호 교수는 통일에 대한 정확한 20141연도계산은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통일 시점은 15년 이라고 말을 하지만 매년 15년을 반복한다는 안타까운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통일을 하기위해 통일비용이 분단비용보다 많이 든다고 생각을 하는 모습에 대해 통일비용이 분단비용보다 경제적으로 작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통일한국이 되면 우리나라의 경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더욱 부강해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동향과 김정은 체제를 파헤져주겠어! 정은찬 교수님의 '북한동향과 변화전망'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강의중인 정은찬 교수

두 번째 강연시간은 정은찬 교수가 진행했습니다. 정은찬 교수는 북한에서도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고 우리나라로 온 후 경북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통일교육원에서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정은찬 교수님의 강의 주제는 '북한동향과 변화전망' 이였습니다. 강의 요지는 북한이 처한 현 상황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실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변화 방향을 전망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현 북한체제에 관련한 풍부한 지식으로 김정은 체제에 관련하여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북한경제에 관해서도 많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잘 알지 못했던 경제 및 체제에 대해 제대로 된 개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북한과 남한 모두 뿌리는 같다, 이인정 교수님의 '국가정체성과 민족공동체'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강의중인 이인정 교수

쉬는 시간 후 이인정 교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인정 교수는 앞서 많은 강연을 들은 우리에게 쉬어가는 시간을 갖자면서 가수 싸이의 노래인‘코리아’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인정 교수는 평소 ‘코리아’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자주 감상하신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 교수님이 한국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인선 교수님의 강의주제는 '국가정체성과 민족공동체' 로 강의요지는 한민족의 역사를 이해하고 남북정권수립과 국가정체성 고찰, 한반도 전쟁과 분단의 경고화, 통일한국의 위상 등이었습니다. 

이인선 교수는 남한과 북한이 비록 땅은 갈라져 있지만 정체성을 같다는 것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눈을 감고 우리나라 지도를 그려보라고 하였을 때 반쪽만 그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는 얘기를 듣고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하나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염원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옛 고전 설화를 설명해주면서 우리나라만큼 인간을 제1순위로 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라는 언급에 우리나라의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한과 북한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 한민족 이였기 때문에 통일은 반드시 해야 된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화, 언어, 정체성까지 남한과 북한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생기자단은 작가가 아닌 기자가 되어야 한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강의중인 송상근 교수

목요일 일정을 마무리 하는 강연으로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직중이신 송상근 교수의‘글쓰기와 기사작성’ 강의를 들었습니다. 송상근 교수는 기사는 무엇보다 Fact(진실)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사는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매체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정보를 아무런 여과 없이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서 무엇보다 진실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사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이트로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기사에서 스트레이트란 사실과 자신의 의견을 섞지 않는 것 이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그것은 기사가 아닌 칼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시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부분을 보여주면서 기자와 작가의 차이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작가로서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언어와 인물의 정확한 정보가 없는 반면 기자로서 셰익스피어는 현재 나이, 상황, 결과 등 누구나 보면 쉽게 로미오와 줄리엣이 처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비교하였습니다. 기사를 쓸 때엔 진실성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회의중인 7기 기자단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5조 도미노 도안

 아침부터 많은 강의를 듣게 되어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수업을 통해서 좀 더 깊이 있게 북한의 실태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마친 후 간단한 다과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일 저녁에 있을 팀별 도미노 쌓기 시간을 위해 각 조마다 도안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조별로 간단한 휴식시간을 가진 후 기자단만의 특별한 긴 밤을 보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한 후, 오전 9시부터 '한반도 주변정세와 통일환경'에 대해 차문석 교수님의 강의에 이어 '남북관계현황과 통일,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이미경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강의를 들은 후에 기자단의 활동계획과, 각 조별로 활동 포부를 적었던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통일을 향한 열정으로 뭉친 7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입니다 

기자단의 활동계획은 활발한 조별활동, 탈북대학생들과의 연합활동, 블로그 방문자 수 500만 명 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교수님들이 강의를 해주시면서 저희가 계획했던 목표들은 결코 어려운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일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가 세운 목표는 하루라도 빨리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조별로 개성과 열정이 넘치는 조별 목표도 열정이 있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7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조별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조 :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자리에서나, 함께하는 자리에서나 사람들에게 통일소식을 일일이 전하는 일꾼으로 거듭나는 1조가 되겠습니다.

2조 : 2조의 (통일을 향한) 화력(火力)을 보여드겠습니다.

3조 : 팀을 넘어 '훈훈한 가족'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애(愛)에너지 만땅 3조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친근감, 멈출 수 없는 기쁨으로 통일을 이루으리!!

4조 : 공자님도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볼여락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고 하셨습니다. 통일을 향한 노력들이 즐겁다는 것을 몸소 보이는 모범사례가 되겠습니다.

5조 : 경상도를 중심으로 남부지역에 통일의 향기를 뿌리는 유니프레소(unipress)(Uni+Espresso)가 되겠습니다 많은 활동 지켜봐주세요.

6조 : 통일의, 통일에 의한 통일을 위한 팀!!


    통일부 장관님과 기자단의 만남

두 교수의 강의가 끝난 후, 점심식사를 하고 류길재 장관님과의 대화를 위해 남북회담본부로 이동하였습니다. 장관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것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북한학 관련해서 취업이 어려운 점에 대해서 장관님께서는 북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외국어 구사능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남북통일에 대해 EU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국제사회가 남북관계 해결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장관님은 통일문화네트워크를 구성해 문화 먼저 교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1950~60년대는 남북 간의 문화가 유사했었으나 88서울올림픽 이후 남한이 북한보다 경제적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북한과 남한의 문화가 대비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일 이후 류길재 장관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류길재 장관은 통일 이후에는 북한에 가셔서 남북이 잘 통합이 될 수 있는 어떠한 것이라도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북한과 남한이 잘 통합되기 위해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북한과 남한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통일부 기자단에게 20대 때 어느 한 가지 일에 몰두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한 가지에 몰두 해본 다는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어느 상황을 객관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장관님과의 단체기념사진! 저희는 어디에 있을까요?


    6기와 7기가 함께한 도미너 게임! 클리어! 

장관님과의 대화가 끝난 후 철원으로 이동해 6기,7기 기자단이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 많은 상품이 걸려있는 팀별 도미노 쌓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팀의 통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고 팀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도미노를 쌓으면서 팀워크도 돈독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상은 제한시간 내에 빨리 도미노를 완성한 팀과 창의적으로 도미노를 쌓은 팀이 받게 되었습니다. 도미노가 끝난 후에 다과회를 가져 6기,7기 기자단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1등으로도미노를완성한1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저희도 했습니다! 한탄강 래프팅! (초췌주의.. )

 마지막 날 아침, 아침식사를 한 후 더위를 날려버리기 위해 래프팅을 하러 한탄강으로 떠났습니다. 래프팅 할 장소에 도착하여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기초적인 패들링을 배운 후에 래프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래프팅을 처음하기 때문에 설레면서 두렵기도 했습니다. 막상 래프팅을 시작하니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 갈 때 마다 더위는 잊혀져갔습니다. 래프팅을 물에 빠지지 않고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과 함께 6,7기 기자단 입가엔 웃음꽃이 피어있었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레프팅 중 6,7기 기자단


래프팅이 끝나고 정부청사로 돌아오면서 하계워크숍은 끝이 났습니다. 하계워크숍을 통해서 6기,7기 기자단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통일부 기자단을 책임져주시는 과장님, 주무관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통일부 기자단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기자단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기자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7기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 더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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