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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통일교육주간 전시·체험부스 「통일한마당」- 서울대공원 편

통일 미래의 꿈의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통일의 비타민이 되고싶은, 제7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오단비 기자입니다.  저는 제2회 통일교육주간(2014.5.26~2014.5.30)을 맞이하여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통일한마당」 전시·체험부스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아진터라 친구와 함께 바람도 쐴겸 대공원역으로 슝슝=3  통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벤트들에도 참여하고 왔습니다. 즐거웠던 전시 체험현장으로  다함께 가보실까요?

간단히 전시체험부스를 소개해 드리자면,


 

 o 일정은 5.24(토)~5.25(일), ‘서울대공원 분수광장’, ‘오두산 통일관’ 에서 부스가 열렸으며

  o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부모와 함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을 접할 수 있는 체험기회 제공하고

  o 주요행사로는 서울대공원에서는 전시(미술작품, 멀티미디어 영상), 체험(게임, 통일배지·통일나무), 이벤트존(페이스페인팅, 그래피티 포토존)이, 그리고 오두산 통일관에서는「통일추억 만들기」체험(페이스페인팅, 통일배지, 통일염원메세지, 즉석사진촬영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체험의 입구부터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말에 서울랜드, 동물원에 놀러온 나들이객들이 입구인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체험부스를 발견하시고 많이들 참여하러 오는 듯 하였습니다. 

가장먼저 제 발길이 향한 부스는 바로 '통일조각 그림 맞추기' 부스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통일조각 그림 맞추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부스안에는 그림 맞추기를위한 전자기기들이 여러 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전시에 100% 참여하기 위해 모든 이벤트들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림 퍼즐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저에겐 퍼즐맞추기는 쉬웠습니다. 퍼즐을 완성하고 보니 완성된 퍼즐을 볼 틈이 없이 문제가 등장합니다. 답은 몰랐지만 문제가 OX 형식이어서 O로 찍었더니 딩동댕~ 정답입니다! 북한에서는 원양어선을 '먼바다 고기배'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원양어선을 한글로 풀어 설명한 이름으로, 이해하기 쉬운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퀴즈를 풀고나서보니 완성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포스터가 나오네요. 최고기록인 9,740점을 못 넘긴 9,300점이 나왔습니다. 쉽다고 여유롭게 맞추다보니 최고기록을 달성하지 못하였네요. '통일조각 그림맞추기' 부스는 전시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퍼즐을 맞추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부스에 참여할 때마다 받는 도장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통일나무 메시지' 부스로 출발!

'통일나무 메시지' 부스는 나비 모양의 종이에 우리의 통일메시지를 적어 통일나무에 달아주는 행사였는데요, 아이들도 고사리같은 조그마한 손으로 통일의 메시지를 적고 있었습니다. 저도 메시지를 작성하여 통일나무에게 걸어주고, 아이들이 무슨메시지를 적었을까? 라는 생각으로 통일나무를 둘러보았습니다.

"북한 친구들아 우리 빨리 통일해서 같이 놀고 신나게 놀자" 라는 은서의 메시지 이외에도 "사이좋은 남북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고싶어요" 라는 메시지를 읽으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염원보다 부족한 듯 보이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과 동시에 하루빨리 통일로 나아가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 부스로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체험' 입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체험' 부스에서는 바람개비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미래센터에 대한 정보를 보기앞서 바람개비를 만들어봤는데요, 만들다 부품을 빼먹고 반대로 접는 등의 실수를 하여서 진행자 분께서 도와주셔서 완성하였답니다. 저보다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뚝딱 잘만들더라구요. 부스 옆에는 바람개비를 놓을 수 있는 판이 놓여있었습니다. 그 앞에선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통일을 바라며 짧은 메tl지와 이름을 쓴 바람개비를 달고있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부스의 벽면에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관한 소개와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은 '통일기원 마술 체험'부스를 방문했습니다.

부스의 주제가 마술이다 보니 가장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졌던 체험관이었습니다. 모자 쓴 마술사가 속으로 생각한 숫자를 맞추는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여러 숫자가 써있는 카드를 넘기며 "여기에 친구가 생각한 숫자가 있나요?" 라는 질문을 여러번 카드를 넘기며 하고 마지막엔 "친구가 생각한 숫자는 3이에요!" 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꼬마친구도 "맞아요!"하며 놀랐는데 부모님들을 비롯해 거기 있던 관람자들 모두 놀라는 순간이었습니다. 검은머리의 마술사는 빨간 잉크를 자신의 손에 찍고, 주먹을 꽉진 관람하는 친구의 손 바닥에 그 잉크가 찍혀있게 만드는 마술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니, 주먹을 꽉지고 있었는데 마술사의 손에 묻어있던 잉크가 왜 친구의 손바닥에 찍혔지?' 아직도 놀람이 가시지 않는 마술이었습니다.

수리수리마수리 통일을 이루워주세요! 통일도 마술처럼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부스로 향하기 전,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전문가가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이팅과 아이들이 물감과 붓으로 그리는 셀프 페이스페인팅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스인 '평화 핀버튼 만들기'로.



'핀버튼이 뭐지?' 했는데 핀버튼을 보는순간 아! 이것의 명칭이 '핀버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과 글을 핀버튼에 적고 있는 많은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마지막 부스를 기념하며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 통일교육주간의 안내지에서 볼 수 있는 말인데요. 이번 통일한마당 전시·체험부스를 돌아보며 느낄 수 있었던, 공감되었던 글귀여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나의 칭찬스탬프 ^_^V

 

이렇게 6가지의 부스를 다 방문해본 후 바로 옆에 전시되어있는 통일 사진전과 통일 포스터전으로 향하였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이렇게 서울대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린 「통일한마당」 전시·체험의 부스를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전시·체험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지만 대학생인 제가 가서 체험하였을때도 많은 생각과 감동, 그리고 통일에 대한 염원과 다짐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오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통일을 염원하며 즐겁게 체험하고 알차게 배우고 온, 7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오단비 기자였습니다.

 

                                                 

(칭찬스탬프를 다 모아 진행자 분께 가져다드리니 선물증정식이 있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