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대학생기자단 12월 정기회의를 가다

여러분들은 2013년을 후회 없이 보내셨나요? 시간은 어느새 올해를 마무리할 1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저희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역시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기회의를 12월 6일 정부청사에서 진행했습니다.


▲ 정기회의 중인 대학생기자단


회의는 통일부 마경조 정책협력과장의 현 한반도 정세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장성택의 실각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 그리고 그에 대한 한반도의 정치적 흐름을 간단히 예측하였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현재의 한반도 경색국면이 장성택 사태로 인해 더욱 고착화되진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며 근심어린 표정으로 마경조 과장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 우수기자(조현기, 박효진) 시상 중인 통일부 정책협력과 마경조 과장


간단한 정세 브리핑 이후 11월의 우수기사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조현기, 박효진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조현기 기자는 8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우수기사가 선정되어 많은 기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에 대한 각종 공지가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는 대학생기자단의 행사기획과 진행, 그리고 기사 작성에 대한 조언 및 각종 도움을 주시던 김한울 선생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떠나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년 넘게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의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던 분이셨기에 기자단은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후임으로 오신 곽은경 선생님과 만남의 인사를 나누며 서운했던 마음을 어느 정도 달랬습니다.

두 번째 공지는 대학생기자단의 겨울 워크숍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4년 1월 말이나 2월 초로 행사가 기획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공지는 대학생기자단 6기의 조직국장 변경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김형정 기자가 대학생기자단 6기의 조직국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만 내년엔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발한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조직국장 변경을 건의했다고 합니다. 후임 조직국장은 그간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양질의 기사를 많이 작성하는 등의 모범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인 이으뜸 기자가 임명되었습니다. 후임 조직국장 이으뜸 기자는 앞으로 남은 5개월의 대학생기자단 6기의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공지는 기자단의 활동에 대한 당부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활동에 대한 의욕들이 떨어지는 것 같아 활발한 활동에 대한 독려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기사 작성에서도 적극성을 띠고 양질의 기사를 많이 작성할 것을 요구 받았습니다. 기자단도 초심을 잃고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지 못한 것 같아 반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6기가 활동을 시작한지 어느새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눈 깜짝할 새 지나버린 2013년을 대신하여 앞으로 다가올 2014년을 더욱 알차게 보내자고 기자단들은 서로를 독려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6기의 공식 활동기간은 약 5개월입니다. 남은 기간, 대학생기자단의 본분과 역할을 되새기며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기자단 모두가 활약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현재 북한의 냉각된 정세가 빨리 해동되어 한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랍니다.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6기 김익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