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ie Chung

It has been argued that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still remains the terra incognita of many academic fields. While there have been substantial contributions to North Korean studies over the past decade,our understanding of the DPRK remains plagued with misconceptions and false assumptions. Mass media continues to project an image of the North clouded by stereotypes and hysteria, making it difficult to study from a point of view other than that of an outsider.Yet, it is no longer the case that lack of information or interest renders the study of North Korea challenging.Borrowing the words of Charles Armstrong, if seen as a “foreign policy ‘problem’, [the North] will not be taken seriously as a subject of research” (2011). With the recent surge of scholarly work on North Korea, many publications provide more reliable claims based not on the ‘know thy enemy’ disposition but on evidence and rigorous research.

No matter how systematic and sound the research methodologies can be, one’s work will always have to bear the limitations due to the endless amount of concerns with regards to the reliability of statistics on North Korea. At first glance, the concerns on reliability are grave enough to discourage one from conducting a research on North Korea. Therefore, any statistical figure on the North cannot be taken at face value but must be collected in a time-series format to allow observation of trends over time periods of interest.

There are infinite variables that can possibly affect a state’s economy and the North’s case is certainly not an exception. Moreover, what makes the DPRKmost unpredictable for North Korea watchers is its reliance on a policy of strategic deception, or maskirovka in former Soviet terminology. Over the past decades of the Republic’s history, its economic policies have swung like a pendulum between inch-by-inch decentralization and recentralization. However, as I have discussed already in my previous writing, the most obvious and consistent feature of the DPRK is that it has never experienced a change in the government. Furthermore,once the oscillationsare contextualized on a political historical timeline, it becomes very noticeable thatlittle to none of the political basis on the North’s economy has been modified. Never has the North shown signs of weakening the emphases on self-sufficiency (jaryukgaengseng) and the national ideology of Juche.

In the context of the fact that two Koreas are still technically at war, efforts must continue to be taken in order to deter the further hostilities from the North, thus preventing an escalation. Nevertheless, if perceived as a ‘surreal enemy’, one’s research on the North would fail to provide insights into the North’s internal rationale that drives its policy decisions. Such an approach does not provide us a solution, but a list of the reasons why the North’s internal and external status-quo is not sustainable.

Sooner or later, the North will have to make adjustments to its political and economic policies. As a matter of fact, a reform through a collapse of the Kim regime is certainly a possible scenario. However, regardless of whether the DPRK’s reform will be classified as ‘Chinese-style’ or ‘Vietnamese-Style,’ or even ‘DPRK-style,’ a successful transformation into to a functioning economy and a responsible member of a global society is virtually impossible without some degree of the regime’s decentralization, self-drive by the North. It is equally as important to investigate what kind of political dynamics other states need to construct before they can actively engage with Pyongyang, without being deceived by the North’s maskirovka.


Armstrong, C. (2011). Trends in the Study of North Korea. The Journal of Asian Studies,70(02), 357-371. doi:

Marumoto, M. (2009, March). Project Report: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Economic Statistics Project (April-December 2008). Retrieved December 19, 2012, from

Merril, J. (1989). Korea: The Peninsular Origins of the War. Newark, DE: University of Delaware Press.


북한을 공부하는 방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은 많은 연구분야에서 여전히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북한 연구의 실질적인 성과들이 있었지만, 북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오해와 잘못된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중 매체들은 고정 관념과 과잉 흥분으로 가득 채워진 북한의 모습을 계속 그리고 있고, 한 외부인의 시각 이외의 다른 시각으로는 북한에 대한 연구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정보와 관심 부족이 북한에 대한 연구를 힘들게 만드는 요인은 아닙니다. 찰스 암스트롱의 말을 빌어본다면, “외교정책의 ‘문제’로 인식될지언정, 연구의 한 주제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2011년). 최근 분출하는 북한 관련  연구와 함께, 많은 출판물들이 ‘적을 알라’는 차원이 아닌, 증거와 활발한 연구를 토대로 하는 상당히 신뢰할만한 주장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무리 체계적이고 건전한 연구방법이더라도, 대북 관련 통계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구 결과는 늘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얼핏 보면, 신뢰성에 대한 우려는 북한에 대한 연구를 하지 못하게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북한 관련 통계 수치들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며, 일정 기간에 걸쳐 관심사항에 대한 추세를 관찰하는 시계열 방식으로 모아져야 합니다. 

한 국가의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북한의 경우도 결코 예외일 수 없습니다. 더욱이, 관측가들에게 북한을 가장 예측불허로 만드는 것은 북한이 전략적 기만 정책, 다시 말해 구소련 용어로 마스키롭카(maskirovka)  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에 걸친 북한 역사에서 볼 때, 경제정책은 점진적인 분권화와 재중앙집권화 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갔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이전 글에서 밝혔듯이, 북한의 가장 분명하고 일관된 특징은 단 한 차례도 정부 내의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그 시계추 같은 움직임을 정치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면, 북한 경제에 대한 정치적 기반은 그 어떤 것도 전혀 변하지 않았음이 너무나 명백합니다. 북한은 자력갱생과 주체사상에 대한 강조를 누그러뜨릴 어떤 조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북한이 여전히 법적으로 휴전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북한의 추가적인 적대 행위를 억제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초현실적인 적’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라면, 북한에 대한 연구가 그들의 정책결정을 주도하는 내부적 요인을 통찰력 있게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와 같은 접근 방법은 우리에게 해결책이 아닌, 현 북한의 내외부적 상황이 유지될 수 없는 이유들의 목록 이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조만간, 북한은 정치 및 경제정책을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북한 정권 붕괴를 통한 개혁은 분명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개혁이 중국식, 또는 베트남식, 심지어 북한식 등 어떤 유형으로 분류되느냐에 관계 없이, 경제를 원활하게 만들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성공적인 변화는 북한 주도하에 어느 정도의 체제분권화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주변국가들이 북한의 마스키롭카에 속지 않고 적극적인 포용에 나서기에 앞서, 어떤 유형의 정치적 동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인지 철저히 조사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암스트롱, C. (2011년) 북한 연구의 경향.  아시아학 저널(2012년, 70페이지) (

마루모토, M (2009년 3월) 프로젝트 보고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통계프로젝트(2008년 4월 ~12월) 에서 2012년 12월 19일 검색함

메릴, J. (1989년) 코리아: 전쟁의 반도적 기원, 뉴어크, 델라웨어주: 델라웨어대학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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