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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도라산에서 발견했던 희망, 그 이름은 통일

 

도라산에서 발견했던 희망, 그 이름은 통일

 

 

 

 

도라산에서 발견했던 희망, 그 이름은 통일

 

이제 곧 휴가철입니다. 여름 휴가로 이곳 저곳 많이 떠날 계획 하시죠? 

오늘은 도라산 전망대와 도라산 역을 둘러보며 느꼈던 생각에 대해 여러분과 나누어 볼까 합니다.

 

 

 

 

 

도라산 전망대에서의 쌍둥이 망원경

 

 

- 얘들아, 너희는 언제까지 바라만 보고 있을거니??

잠시 들른, 도라산 전망대

 

분단 이후 태어난 우리 세대는 북한에 대해서 '동포'라는 생각과 동시에,

잠재적인 '적'이라는 '막연한 불안감'과 '배타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북한 땅조차 저에겐 조금 생소해 보였습니다.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분단 60년이라는 세월은 남과 북을 어색하고 서글픈 사이로 만들었습니다.

 

이 두개의 망원경은 그런 제 마음을 보여주는 듯,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도라산 역

 

 

 

- 우리는 평양으로 갑니다. 

처음 도라산 역에 들어가는 순간,

 

제 가슴이 마구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건, '평양'이라는 두글자 때문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미 남과 북이 통일한 그 때를 준비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멈춰버린 철마 

 

 

 

- 철마가 달리고 싶어해서 이렇게 꺼내주었습니다. 이젠 마음껏 달리렴..

 

도라산 역 안에,

이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사진 속에서 멈춰버린 철마를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통일이란 단어는,

 

이별한 연인처럼

우리의 마음에

아픔과, 희망과, 불안함, 아쉬움, 두려움이 뒤섞인 감정을 전해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 손실에 대해 이것저것 논리적인 근거를 들면서

통일에 대해 반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이들은

통일 이후 다가올 사회적 불안정 때문에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전 모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가족이에요. 잠시 헤어져 있을 뿐..'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연인처럼~"이라는 가사와 같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에도 '통일'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남과 북의 관계, 

전 세계와 온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수록 '통일'이라는 가슴 벅찬 '희망의 씨앗'을 깊이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 

 

    전, 우리 모두가 반드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