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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톡톡바가지

“독일”의 사례를 통해 살펴 본 “통일” 따라잡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 기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독일”의 사례를 통해 한국의 통일 미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보려고 해요!

 

 

 

 

 

 

↑위 사진은 박 기사 어렸을 적 [금강산 온정각] 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박 기자는 어린 시절 북한이란 나라는 멀리 있는 나라인 줄만 알았습니다.

일본보다 먼 나라 인 줄 알았고, 중국보다 더 먼 나라 인 줄 알았습니다. 통일은 먼 나라 얘기인 줄만 알았습니다.

데 금강산에서 만난 우리 동포들은 역시나 동포더군요.

얼굴 생김새도 똑같고, 말하는 것도 비슷하고, 웃는 얼굴이 포근한 게 옆집 사는 할매를 만난 마냥 그렇게 그냥 좋았습니다.

금강산 들어가기 전 북한 사람한테 말 걸지 말라는 경고에 잔뜩 긴장하고 입 한 번 열지 않던 못난 박 기자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던 아저씨의 밝은 미소는 낯선 이에게 반갑다 인사조차 건네기 힘든 우리네 문화보다 더 따뜻한 그것이었음을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왔습니다.

박 기자는 그때부터 “통일”은 우리 민족이 꼭 이뤄내야 할 과업임을 가슴 속에 각인시킨 채 “통일”을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했답니다.

이상, 박 기자가 글을 쓰게 된 배경은 이 정도로 마치고! 우리는 다 같이 “독일”의 통일 사례를 살펴보도록 해요!

 

그럼 이쯤에서!

우리는 도대체 왜, 뭐 때문에, “독일”을 알아야 하는가? 란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처럼 남북이 아닌, 동서로 나뉘어 분단되어 있던 독일은 베를린 장벽을 당당히 부수고 통일을 한 선례를 가진 국가입니다.

이런 독일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살펴보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휴전선으로 달려 나가 철조망을 뜯어내고 민족상잔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독일”의 통일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독일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함으로써 패전국이 되었고,

포츠담 협정에 의하여 미국, 소련, 프랑스, 영국 4개 연합국의 점령 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서독과 동독으로 나뉘어 냉전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독일의 분단 역사는

냉전 시대의 흐름 속에 남, 북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우리의 역사와

사뭇 닮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 _ㅠ 훌쩍 .. (박 기자 우는 소리)

어쨌든 이러한 분단의 상황에서 서독은 서방 자본주의 국가들의 점령 하에 커다란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으나 동독은 소련의 점령 하에 사회주의 국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로의 북한의 모습, 자본주의 국가로의 한국의 모습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나라는 분단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평화공존체제를 이룩하여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였으며

이러한 가운데 1985년 소련의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개혁-개방 정책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는 사회주의 국가가 지속 가능하지 못한 체제임을 알리는 하나의 커다란 사건이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냉전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사람들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동-서를 가르던 거대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림으로써 표출하게 되고 이로써 1990년 독일은 통일을 이룩하게 됩니다.

 

 

딱딱한 역사 이야기에 중점을 두기보단 간단하게 독일의 통일 역사에 대해서 얘기해 봤구요 ^^

더 중요한 건 바로 이 다음부터에요!

통일 이후의 독일의 모습을 우리는 좀 더 자세히, 깊게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어요!

 

 

 

 

통일 전, 서독과 동독의 경제적 차이는 통일로 인한 기쁨도 잠시 통일 후의 독이

사회 전반에 커다란 문제점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1991년 이후 2005년까지 동독 지역에 1조2400억유로(약 1550조원)를 들여

사회복지비용 개선과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대부분의 자금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통일독일 초기 92~94년 6.2~8.7%에 이르렀던 동독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2001~2003년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96년 이후 1%대 이하에 머물게 됩니다. 그 결과 동독의 가계소득은 두 배 정도 늘고

독일의 사회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동독 지역 가계소득은 독일 전체 평균소득에서 15% 적은 수준에 해당할 뿐입니다.

특히 동독 지역의 실업률은 서독 지역의 거의 갑절인 18.6%에 달해

가계당 재산은 동독 지역이 서독 지역의 40%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독일의 사례를 통해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통일 한국의 모습은 경제협력을 통한 균형 있는 남북의 발전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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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민족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미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일처럼 통일 후에 사회적 갈등요소를 낳을 만한 요인들을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차례차례 제거함으로써 해소시켜야 할 것입니다.

남북이 하나같이 손을 붙잡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 생각만 해도 설레고 바람직한 일이지 않을까요?

 

현재 남북은 개성공단을 통해 경제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의 통로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가끔 개성공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박 기자는 통일독일의 사례를 보면서 개성공단이 앞으로 통일한국에 이루어 낼

중요한 업적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경제적 협력을 통해서 우리는 남북한 간에 삶의 격차를 해소해나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기반을 바탕으로 통일 한국을 위한 전 국민의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의 의미는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 사는 모습이 모두 이 안에 담겨져 있으니까요.

때문에 남북한 사이에 경제적 차이가 진작되지 않고서는 바람직한 통일의 논의는 이루어질 수 없어요 ^^

 

 

여러분! 박 기자는 오늘도 꿈꾼답니다.

배낭을 메고 국토 한 가운데를 가르는 저 철조망을 지나 지난 날 금강산에서 편안한 인사를 건넸던 아저씨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는 본인의 모습을.

 

통일이란 먼 곳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독일 시민들의 염원이 저 거대한 베를린 장벽을 부수어 냈던 것처럼

우리 국토를 흉하게 가르고 있는 저 휴전선의 철조망들을 이 땅에서 몰아낼 수 있을 거에요!

 

조상들이 가꾸어왔던 이 소중한 땅을 이제는 우리가 지켜낼 때입니다.

모두 함께 통일 한국의 세계적 위상을 꿈꾸며 북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세요!

그럼 박 기자는 이만 물러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__)(--)(__) 꾸벅!

 

 

 

 

 

 

지금까지 통일을 지향하는 열정적인 젊음,

박기자였습니다.

꾸벅(--)(__)(--)(__)

 

 

 

* 사진출처 : http://imagesearch.naver.com   

 

 

 

 

통일부 상생기자단 2기

박금란

doolybob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