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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정책 돋보기

정부부처 SNS 소통왕은?


<제4회 한국인터넷소통대상(왼쪽),  2011년 대국민소통평가 우수상(오른쪽)을 수상한 통일부>


 2011년의 최대 화두는 ‘소통’ 이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화두에 맞춰서 블로그 및 다양한 SNS 채널들이 이전에 비해 더욱 활성화 되었습니다. 이에 발 맞추어 각 정부부처도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통일부도 상생기자단 4기를 맞아서 좀 더 적극적인 블로그 및 SNS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결과로 통일부가 좋은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통일부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대상과 홍보전문지 The PR에서 주관하는 [2011년 대국민 소통 평가]에서 정부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2004년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민간단체입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소통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소셜미디어와 웹기반으로 고객관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만든 것이 [한국인터넷소통대상]입니다. 내부평가/고객평가/실무자-전문가평가/심의위원회 평가 등 4단계 평가과정을 거친다니 이 상의 신뢰성이 가히 믿음이 갑니다.



 <제4회 한국인터넷소통대상 평가점수>


 통일부는 블로그 점수, 페이스북 점수에서 각각 63.82점과 63.91을 받았습니다. 이는 블로그 점수, 페이스북 점수 전체 평균치인 55.59점과 55.14점을 10여점 앞서는 높은 수치 입니다.  



 그리고 홍보전문지인 The PR 은 2010년에 이어서 2011년도 국문총리실을 포함, 총 40개의 정부기관의 올 한 해 동안 정책홍보를 종합 평가해 그 중 8개 정부기관을 2011년 우수 정책홍보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뉴미디어 정책홍보의 핵심인 SNS 정책홍보를 핵심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요즘, 유투브 등을 활용한 소통 활동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평가를 위해 The PR 자문 교수단의 평가 자문과 편집진 및 The PR지의 소셜 멘토 20인 등이 심사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SK 텔레콤이 개발한 여론버즈 분석 시스템 ‘ 스마트 인사이드’를 활용했다고 하니 그 심사기준이 엄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총점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아서 우수상을 획득하였습니다. 통일부는 특히 기존의 블로그 및 SNS 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 개국한 인터넷 통일방송이나 영문 페이스북 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상을 받은 외교통상부가 97점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꼭 대상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 통일부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SNS매체들을 운영하고 있고, 또 그 매체들은 어떠한 매력들이 있는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일부는 정부부처 최초로 유튜브, 페이스북, 플리커 채널을 오픈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다른 정부부처와는 다르게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디자인도 개편하였습니다. 이는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 미투데이, 요즘 이외의 소통 채널을 더욱 넓혀 다양한 통로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였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시대의흐름에 맞춰서 SNS 활용을 높여서 통일부의 임무에 이를 활용하고 통일부의 정책 홍보 방안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일부가 운영하는 블로그 ‘통일 미래의 꿈’(http://blog.unikorea.go.kr)은 통일부에서 뽑은 대학생기자단들이 평화, 북한 그리고 통일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서 기사를 올리고 또 이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통일부에서 운영하는 다른 SNS 매체와는 다르게 우리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한다는 것에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11년 상·하반기를 통틀어 통일부와 관련된 큰 이슈가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에서 SNS를 통해 소통과 관련된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SNS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통일부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블로그, 페이스북, 플리커, 미투데이 등 SNS 뿐 아니라 통일부는 인터넷 통일방송, 영문페이스북 등을 새롭게 오픈하여 더욱 다양한 각도에서 국민들과 소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통통툰’이라는 웹툰을 시도하며 새로운 매체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 또한 하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시작한 통일부의 다양한 채널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통일방송 - 페이스북 페이지>



 인터넷 통일방송

 통일부가 국민과 소통하는 여러 창 중 가장 직접적인 곳은 바로 인터넷 통일방송입니다. 인터넷 통일방송은 라디오와 영상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진 통일부 자체 제작 및 제공 방송입니다. 통일과 남북관계 관련 이슈를 국민과 함께 느끼고 공감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방송입니다. 통일방송이라고 하면 왠지 재미없을 것 같은 이미지죠? 하지만 실제로 들어 보면 정말로 알차고 재미있답니다. 다양한 코너에 센스있는 신청곡, 화려한 게스트까지! 얼마 전에는 곽경택 감독, 가수 이승철, 배우 정준호, 초이윤슬, 유승민 선수 등 유명 인사들이 전화 혹은 방문 인터뷰로 통일에 대한 생각을 밝혀 주었답니다. 우리 상생기자단 기자들도 매주 한 명씩 초대되어 방송출연 하고 있습니다.

 


<통일방송 라디오 방송 현장>


 통일방송 라디오


 통일 라디오 생방송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방송되고 http://uniradio.inlive.co.kr 에서 송출됩니다. 요즘에는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http://onair.olleh.com/uniradio)도 하고 있어 진행자인 아나운서님과 게스트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방송을 들을 수 있답니다. 보이는 라디오는 방송은 Olleh OnAir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이미 출시 되었습니다.(아이폰용 : http://itunes.apple.com/kr/app/id421066884?mt=8 / 안드로이드용 http://market.android.com/details?id=com.ahiku.viewer)그렇기 때문에 모바일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요새 한창 유행인 페이스북에 페이지(http://www.facebook.com/unitvboard)를 만들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국민들은 인터넷 통일방송 페이지에 댓글로 사연이나 신청곡을 올리는 등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합니다. 내 실시간 댓글을 아나운서님이 읽어 주시는 재미! 물론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무료문자 참여(1588 - 2054) 또한 마련되어 있답니다.



<통일부 페이스북 페이지내의 통통툰 메뉴>


 통일부 웹툰 - 통통툰

 요즘 웹툰 많이들 보시죠? 요새 남녀노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웹툰 입니다.

 통일부에서 이런 좋은 소통의 창을 놓칠 리 없죠^^ 무려 프로 작가를 섭외하여 통일웹툰을 연재하고 있답니다. 연재 장소는 통일부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unikorea)인데요, 왼쪽 아래 메뉴에서 통통툰을 클릭하시면 쉽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통통툰은 각종 포탈에서 <도자기>, <꿈의 주인>, <단군할배요>를 연재하며 정화계 웹툰(?)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웹툰작가 호연 님이 맡아 연재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그림체와 스토리텔링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통일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참 재미있고 편하게 그려 주시고 계시답니다. 통일부와 통일에 대해 관심이 적은 사람도 재미있게 볼 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통일부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

 통일부는 이 밖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통일부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한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 통일부 영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unikorea.eng)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미 66,000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 통일부 소식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이었습니다. 그래서 통일부는 영문 페이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올해 9월, 영문 페이스북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www.eng.unikorea.go.kr) 이곳을 통해 통일 관련 소식, 장차관 일정, 통일부 사건 및 소식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명 이상의 친구들이 "좋아요"를 눌러줬습니다. 대한민국의 통일 문제는 세계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이 통일부 영문 페이지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통일에 관심있는 친구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통일부의 2011년도 활동을 마감하면서 그 동안의 블로그 및 다양한 SNS채널들의 활용을 알아 보았습니다. 상생기자단이 그 한 축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통일부는 더욱더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국민과 소통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아마 2012년에는 정부부처 중에서 소위 '소통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12년에도 통일부의 다양한 콘텐츠와 SNS 활동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