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左北右南(좌북우남)
작품설명:
지난 2월 12일 지인들과 함께 판문점에 다녀왔다.
군사분계선 위에 세워진 회담장 건물, 그리고 남북을 정확히 경계 짓고 있는 콘크리트 단은 나를 충분히 긴장시켰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회담장 건물 안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는 헌병이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몸을 각각 1/2씩 남북경계선에 맡기고 있었다.
'왼발은 북한, 오른발은 남한'
작품명: 헌병마네킹(?)
작품설명:
남북경계선에 서있는 헌병 외에 회담장 건물의 북측 출입구를 막고있는 또 한명의 헌병이 있었다.
너무나 꼿꼿한 자세로 미동도 없이 서있어 마네킹인 줄 알았다. 악수를 건네고 싶었지만 접촉하면 안된다는 안내원의 말에 아쉬운 마음으로 헌병마네킹(?) 옆에서 그와 같은 자세로 사진 한 장 찍어 보았다.
초지일관 부동의 자세인 믿음직한 헌병.
"최!전방에서" 헌병마네킹과 함께!
응모자: 장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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