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부활'과 함께 통일을 노래하자

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우리 하나 2014. 7. 21. 17:00

여러분! 통일하면 가장 생각나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I say 우리의 소원은 통일~!

You say 꿈에도 소원은 통일~!

역시 <우리의 소원/안병원 작곡, 안석주 작사>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생일 축하 노래 만큼 많이 불렀을 것 같은 <우리의 소원>. 이 곡은 본래 1947년 서울중앙방송

국(KBS 전신)의 3.1절 특집방송 주제곡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당시 <독립의 노래>라는 제목에 가사도 '우리의 소원은 독

립/ 꿈에도 소원은 독립'으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표 다음 해인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사실

상 분단이 되면서 당시 문교부의 제안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개사돼 교과서에도 실렸고 현재까지 널리 불려지고 있

습니다.

통일부에서는 남북이 38선으로 분단된 지 69년이 되는 올해 2014년,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확산시

키기 위해 록그룹 '부활'과 함께 <우리의 소원>을 이을 새로운 통일노래를 준비했습니다.

혼자왔니? 우리 같이 노래하자.

통일부 인터넷 통일방송(Uni-TV)를 통해 7월 22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방영될 프로그램은 '하나가 된다

는 뜻'의 「To Be ONE」으로 '한반도 부활프로젝트 70'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69일의 분단의 시간을

의미하는 준비기간을 지나 70일째 통일노래를 발표함으로써 새로운 통일의 날을 맞이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

니다.

이 프로그램은 록그룹 '부활'이 70일 동안 통일노래 제작 및 공연 준비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통일 관련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이 통일문제를 편하고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To Be ONE」에서는 KBS '남자의 자격'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청춘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부활'과 통일노래

합동공연을 준비하며 11대 보컬로 부활에 새로 참여한 김동명씨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To Be ONE」은 통일부 Uni-TV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전용채널을 통해 내일(7월 22일) 오전 9시부터 시청하

실 수 있으며, 내일 방영되는 1회에는 '부활'이 통일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밝혀진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 모두 밑에

나와있는 통일부 Uni-TV 방송 플랫폼 주소에 접속해주세요! 체크체크!

오늘은 Uni-TV에서도 볼 수 있는 걸스데이 응원메시지로 워밍 업~~!

사실 블로그지기는 '부활'이 만들어낼 새로운 통일노래가 무척 기대되면서도 통일노래를 계속 불러야만 하는 분단의 현

실이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오히려 이럴수록 통일노래를 더 이상 부르지 않을 그날을 위해 통일을 노래해야하지 않

을까요?

지금까지 통일을 노래하는 블로그지기 통꿈이었습니다.

<통일부 Uni-TV 방송 플랫폼>클릭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