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방수지 기자입니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가요 '바위섬' 中-

여러분 혹시 이 애절한 가사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로 바위섬이라는 곡인데요. 저는 어릴 적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에 탈 때마다 낡은 테이프를 통해 항상 이 노래를 듣고 자라왔습니다. 얼마 전 채널A <통일 생활 백서, 잘 살아보세>를 시청하던 중, 저는 바위섬이 북한에서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비유할 만큼 인기가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듣고 자란 만큼 그 곡이 북한에서 유명하다는 사실이 매우 신기했는데요. 그 밖에 홍도야 울지 마라라는 노래도 북한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서로 사상과 이념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남한과 북한도 서로 공유하는 문화가 존재하는데요. 이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니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도 그들의 문화를 보존하며 남한과의 문화적 교류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지금부터 여러분과 북한과 남한의 문화적 교류를 여러분과 함께 알아보려합니다.

 

이경숙의 '반갑습니다'북한동요 '대홍단 감자'


먼저, 이경숙의 반갑습니다라는 곡은 남한에서 가장 유명한 북한 가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전혜영의 휘파람과 같은 북한 가요는 실제로 저도 어릴 적부터 TV와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던 만큼 남한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곡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두 가지 노래는 비교적 오래되었거나, 젊은 친구들은 잘 모르는 노래였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감자 감자 왕 감자~' 동요를 부르며 귀여운 율동을 하는 북한 아이의 영상은 본 적 있으신가요 노래의 제목은 '대홍단 감자',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요. 동요를 부르는 아이의 귀엽고 유쾌한 모습에 SNS를 자주 접하는 남한의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와 같이 북한의 노래들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접하게 되면서, 우리도 은연중에 북한의 문화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평양예술단 (출처: 평양예술단 공식 홈페이지)

그 밖에도 남한에서 예술 문화를 자유롭게 펼치고 있는 단체도 많이 존재하는데요. 특히, ‘평양예술단이나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는 남한에도 잘 알려진 예술단체입니다. 평양예술단 같은 경우엔 북한에서 활동했던 재능 있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만큼 무용, , 칼춤 등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는 가수 이승철과 함께 독도에서 홀로아리랑과 통일송을 부르는 등 우리와 함께 통일을 외치는 모습이 미디어를 통해 비쳤습니다. 이처럼 남한으로 왔지만 북한의 감성을 잃지 않은 채 활동하는 단체들도 매우 의미 있다고 느껴집니다.

 

'한 겨울 밤의 편지' 공연예술팀 (출처: Art & Sharing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북한과의 교류를 위한 남한에서의 노력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영리 예술 나눔 단체인 Art Sharing에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시선을 뒤집고, 북한이탈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하여 그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모든 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매개로 하여 주관객이 될 젊은 층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편견을 해소하여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상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번 기사를 작성하면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의 사이를 좁히고, 문화적 교류를 위해 진행되었던 다양한 노력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북한의 문화들이 남한에도 곳곳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신기하고도 낯선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른 이념에서 나고 자라온 만큼 북한과 남한의 문화는 다를 수밖에 없지만, 각자의 가슴속 통일에 대한 절실함과 민족 화합의 그리움은 같지 않을까요?

 

이승철과 '위드유'


저는 탈북 합창단 위드유와 이승철이 함께 부른 그날에라는 곡을 들으며 분단된 현실과 통일이라는 키워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힘을 내 그날에... 우리 다시 마주 보게 될 날에 그땐 서로를 향해 웃어주기로 해이 가사와 함께 탈북을 하며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상처를 받아왔을 탈북청년들이 한목소리로 통일을 노래하는 모습은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걸음으로 남한을 찾아온 청년들처럼 우리에게 통일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통일은 멀지 않은 미래가 될 것입니다.

이상 '남과 북, 공유하는 예술문화' 기사를 마무리하며, 또 다른 기사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제9기 방수지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평양에술단 http://www.kpty.co.kr/

Art & Sharing www.artnsharing.org

이경숙 '반갑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sFz9MONoSE

북한동요 '대홍단 감자' https://www.youtube.com/watch?v=SiQYxXFLDT0

이승철 위드유 '그날에' https://www.youtube.com/watch?v=IOvb1bk5C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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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연 2017.04.11 11:47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요새 북한예술인들은 해외공연에도 일체갈수없고 심지어 해외예술인들은 그이유를 막론하고 북한으로 공연가지 않는다고하니 짐작이 가죠~!!!!(단 2018년도에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강행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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