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CO 공익광고]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우리는 이미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제9기 대학생 기자단 이화여자대학교 유진 입니다. 지난 2016년 11월을 기점으로 국내에 입국한 누적 북한이탈주민이 3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북한이탈주민 3만 명 시대, 얼마나 실감하고 계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코바코에서 제작한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광고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은 얼마 전 기자단과 통일부 장관님과의 저녁식사 때 장관님과 기자들 모두 광고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반응도 좋았다는 피드백이 많아서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자 이번 기사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이미 보신 분도 있고 아직 보지 못하신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저도 처음 광고를 보고 나서 저도 모르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인상깊었던 광고였습니다.


광고는 처음 세 명의 인물을 보여주면서 옆쪽에 북한이탈주민임을 암시하는 탈북 연도를 표시하면서 시작합니다. 차례대로 진찰을 받고 있는 환자, 배식을 받고 있는 할머니,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장면이 바뀌기 시작하는데요. 가려져 있던 오른쪽 화면에서 북한이탈주민 한의사 정일경 씨, 봉사단 방은회 씨, 선생님 김선경 씨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혹시 여러분도 모르게 앞서 왼쪽에 등장했던 진찰을 받고 있는 환자, 배식을 받고 있는 할머니,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이 북한이탈주민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나요?



광고는 진찰을 받는 환자가 아니라 진찰을 해주는 한의사, 배식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배식을 해주는 봉사자, 배우는 학생이 아니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의 북한이탈주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혹시 우리도 모르게 북한이탈주민을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으로만,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북한이탈주민 3만 명 시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지만 우리는 이미 더불어 살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우연히 만나게 될 이들에게 평소와 별다르지 않은 따뜻한 웃음과 인사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우리는 이미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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