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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통일창업아이디어전시회] 전시회의 클라이맥스, 둘째날


안녕하세요! 저희는 제9기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윤재원, 최형석 기자입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3일간, 강남역 모나코 스페이스에서는 2016 통일창업아이디어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통일이 된 한국에서는 어떤 사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렸던 '통일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200여팀이 응모한 결과 본선 진출 20팀이 선발된 바 있는데요,

선발된 20팀이 '통일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최종 전시회를 준비했습다!


올 여름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낸 20팀의 최종 전시장을 지금부터 함께 가보겠습니다!>_< GO GO!!



전시회는 강남역 인근의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렸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커다랗게 전시회 현수막이 걸려있어서 지나가는 시민분들도 많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볼까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니

곧바로 전시회장이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인 통일 크리에이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의 두 번쨰 날인 10월 8일은 사흘간의 전시회 중 방문자가 가장 많은 날이었습니다.

스무개의 부스마다, 방문해주신 시민분들과 취재진으로 모두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였던 부스는 'Mission Command' 팀의 부스였습니다.

통일 이후 DMZ를 활용한 국제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하여, 그 계획을 상세하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통일한국의 남북한어린이를 하나로 만들어줄 아동복 브랜드 "Tee-Hee"를 제안한

'무장해제펭귄' 의 부스도 보이네요!



'평양 황금벌' 은 통일 후 개별 운송수단 확대를 위해, 그리고

소자본 창업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기충전식 삼륜차 대여 및 판매 사업을 제안했는데요,

전시장에 실제로 삼륜차를 가져와 전시하는 패기(!)를 보여줬습니다.



통일 후 버려질 군복과 군사용 고철, 노후 건축물 등의 폐기물을 업사이클해서 친환경 재활용 사업을 펼치겠다고 제안한

'U.P' 팀의 부스에는

실제 군복과 노후 건축물 등 업사이클의 대상이 될 예시들을 알기 쉽도록 모형과 그림으로 표현해주셨네요!



전시장 한켠에서는 심사위원의 질의응답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부스마다 돌아가면서 통일 크리에이터들이 기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심도있는 질문과 답이 오갔습니다.



북한의 수준높은 셀에니메이션 기술력을 활용해 남북협업에니메이션 사업을 제안한 'UFO' 팀의 질의응답 모습입니다.



'명사십리' 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심사위원이 직접 VR기기를 사용해서 전시물을 적극적으로 체험하며 심사를 하셨는데요,

AR 기술을 활용해서 한반도의 역사를 주제로 한 관광콘텐츠를 제안한 팀의 질의응답 시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통일크리에이터들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은 통일부의 방송매체인 UniTV에서도 취재해주셨습니다.

추후에 나올 UniTV의 영상 콘텐츠도 기대되네요!



20팀의 통일 크리에이터들은 방문해주시는 시민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친절히 설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취재 간 저희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도 했는데요,

이해가 될 때까지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산가족 보유정보를 빅데이터화해서 이산가족과 지인, 친구 등을 이어줄 소셜 앱을 제안한 '사람찾기' 팀의 모습인데요,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하게 대답해드리는 모습이 정말 훈훈하지 않나요?^^



이번 통일창업아이디어 전시회에서는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있었습니다.

통일 후 남북한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해 관광가이드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사업을 제안한 '티움' 팀

방문자의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 모의 관광안내사 자격증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푸드트럭을 이용한 식문화교류사업을 제안한 '마크툽 트럭' 팀은 전시장에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북한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저희는 생각보다 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이벤트월은 응원메시지를 적으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고 합니다. 

전시 둘째차인데도 벌써 종이비행기 모양의 포스트잇에 응원 메세지가 가득 쓰여있네요!



이날은 통일부 홍용표 장관도 행사장을 방문하였는데요,



'평양황금벌' 팀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표정에서 흥미로움이 묻어나옵니다.



또한, 이날에는 홍용표 장관과 참여 단체들간의 간담회가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통일된 한국' 이라는 주제 아래 각각 개성 넘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한 통일크리에이터와

홍용표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통일 한국' 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오고갔습니다.



참가팀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던 통일창업 아이디어공모전 최종 전시 2일차는 이렇게 뜨거운 열기 속에 저물었습니다.

스무 팀의 통일크리에이터분들,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고 남은 전시일정도 모두 화이팅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