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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기자단카드뉴스

[기자단카드뉴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

2016년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요?

"잠실 롯데월드 타워"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가 2016년 3월 첨탑공사를 완료하여

 555m 높이를 자랑하는 한반도 최고의 마천루가 되었습니다.

롯데월드타워(555m), 여의도IFC빌딩(283m), 63빌딩(249m) 등 한반도에 초고층 빌딩이 남한에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80회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여 헌정하기 위해 착공된 류경호텔을 시작으로 북한에도 최근에는 초고층의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은하아파트" 53층 높이의 은하아파트는 2500세대 규모로 조성된 세계71위 높이의 건물입니다.(2016년 초 기준)

뿐만 아니라 4D영화관, 150여개의 상업시설이 내부에 위치하여 북한의 건설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992년 완공예정이었으나 약 3700여개의 객실, 2000여개의 연회장 등

보여주기식 설계를 따라가지 못해 건설이 중단되었던 류경호텔도 최근 공사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완공한 은하아파트와 이미 부실공사와 보여주기식 설계로 구설수에 올랐던 류경호텔 등

북한의 초고층 빌딩을 보는 대외적 시선은 좋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초고층 빌딩을 짓는데 필요한 첨단장비와 기술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학생, 군인 등 비전문인력을 동원하여 대외 선전식 건물을 무리하게 만들어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진정으로 멋진 초고층 빌딜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외적 선전을 위한 허영을 포기하고 건설의 기본요소가 될 수 있는

첨단시설, 전문인력, 용도에 맞는 설계 또한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 윤재원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