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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마성의 매력을 가진 려리오빠, 8기 김경렬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8기 대학생 기자단 김정은, 정유진입니다.

이제 날씨도 점차 따뜻해져 벚꽃이 만개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혹시 여러분들은 이런 봄날의 벚꽃을 함께 보러 가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지금 그런 사람이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기사를 본 이후에는 단 한 명의 남자가 떠오를 거라 자신합니다.

지난번 '우정'선배에 이어 여러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마성의 매력을 가진 남자! 김경렬 기자를 소개합니다~

 

 

유진 : 안녕하세요! 김경렬 기자님. 오랜만이에요.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너무 형식적인 질문인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인, 그리고 통일동아리 '한반도'의 회장 김경렬입니다.



△마성의 남자. 김경렬 기자△마성의 남자. 김경렬 기자



정은 : 하하하 네! 질문만큼이나 형식적인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이왕 형식적으로 시작한 거, 하나만 더 형식적인 질문 하겠습니다. 우선 통일부 기자단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통일부 기자단이라.. 두 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지루한 일상에 일탈을 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와 형식적인 강의로 우울했었던 저에게 '북한'과 '통일'은 눈으로 배우고, 몸으로 실천할 수 있고, 입으로 말할 수 있는 즉, 오랜만에 오감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어렸을 때 부모님의 가르침 덕분인데요! 항상 남과 같이, 함께 사는 것이 삶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이 두 가지의 이유를 마음에 품고 통일부 기자가 되어 남북한 주민들이 어울려 '함께', '같이'가 되길 바라며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유진 : 그렇게 기자단을 하게 된지 어느새 일년 가까이 지나갔는데요. 지난 일년동안 제가 지켜본 김경렬 기자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통일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동아대학교 통일동아리 '한반도'의 회장도 맡고 계신데, 이 동아리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기억에 남는 활동들을 알려주세요!

 통일동아리 '한반도'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일'이라는 컨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부산지역에 통일논의를 확산하고자 만들어 졌는데요! 우리 '한반도'의 목표는 '같이(Together)의 가치(Value)를 실현시키자' 입니다. 비록 통일의 길은 멀지만 우리가 같이, 함께 움직인다면 보다 가까운 미래에 통일을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통일을 알리기 위해 북한 및 통일 전문가들을 모시고 <통일전문가와 통일을 말하다>와 부산역에서 진행되었던 <북한물품 및 한류전시전>, 부산지역 내에 4개 학교를 돌아다니며 <남북한 청년의 통일토크콘서트> 등이 있습니다!



△통일 토크콘서트△통일 토크콘서트


△문화로 여는 통일△문화로 여는 통일



정은 : 와, 정말 이토록 진지하고 열정적인 기자님의 모습에 그동안 보아왔던 장난스럽던 모습이 전혀 기억나지 않을 정도인데요. 이런 활동들을 하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많은 기사를 쓰셨을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어떤게 있나요?

저도 사람인지라.. 가장기억에 남는 기사는 역시 가장 최근의 기사같네요 '통일되면 같이 고향가자요!' 기사인데요. (링크필요) 링크쟁이인줄 아시겠네요 하하..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명절에 고향으로 가지못하는 마음을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통해 위로하고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 행사를 통해 하루빨리 통일되어 모두가 고향갈 수 있는, 그리고 그 고향을 서로가 가이드 해줄 수 있는 그런날이 빨리 와야겠다.. 는 등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유진 : 김경렬 기자님의 기사로 더 많은 사람이 그런 느낌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8기의 활동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김경렬 기자도 4학년으로 대학생활이 얼마 남지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김경렬기자는 남은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또 생각하고 있는 졸업 이후의 희망 진로도 궁금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대학생활 3년을 하고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지난 3년동안 더 많은 통일관련 일에 뛰어들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은 1년 동안 우리학교에 생긴 부산하나센터에 직접적으로 뛰어들어 각종 행사를 진행 및 관리할 예정이구요. 더 나아가 북한학 및 통일학에 관련된 대학원 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북한학 전문가가 되어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 제 꿈이니 열심히 달려보려구요! 푸핫



정은 : 이런 얘기를 나누니 새삼 김경렬기자님이 다시 한 번 더 대단해보이네요! 김경렬 기자는 통일에 대해서도 열정적이지만, 기자단 내에서 막강 친화력을 가진 마당발로도 유명하신데요. 사람들이 보는 장점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형식적 답변 시작) 하하.. 네, 제가 우선 귀엽게 생겨 옆에서 친화력이 강하다고 칭찬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친화력보다는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품은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제가 앞에서 열심히 툴툴대기에 공감하기엔 힘드시겠지만.. 뒤로는 다 어떻게 도와주지 뭘해야할까..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유진 : 하하.. 맞아요. 정말 너무나 귀여워서 깨물어버리고 싶은(?) 경렬 기자님은 겉으론 차갑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차가운 부산 남자, 차부남인 것 같습니다. 어느덧 기자단 임기가 다음 달로 다가온 만큼, 8기 기자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 10개월동안..함께 할 시간이 많았지만 함께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아요.하지만 우리가 통일부 기자단을 시작하면서 생각했던, 그리고 꿈꾸었던 목표가 같다면 결국 더 좋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거에요. 그 날을 기약하며 서로를 잊지말고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통일부 기자단 파이팅!   

 

△치명적인 매력, 마성의 차부남△치명적인 매력, 마성의 차부남

 

어떤가요 여러분, 정말 치명적이지 않나요?

늘 장난끼 넘치고 유쾌한 김경렬 기자이지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확신과 그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했습니다. 저희도 인터뷰를 하면서 새삼 김경렬 기자의 매력에 정신이 살짝 혼미해지기도 했는데요. 


이렇듯 사람은 각자 살아온 시간과 경험이 다르지만 대화를 나누며 그 사람이 쌓아온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게되고, 이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발자국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인터뷰가 통일에 관련된 어떤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지는 못하겠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는 작은 창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창 밖에 통일이라는 봄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라며 이상 김정은, 정유진 기자였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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