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추운 겨울 잘 지내고 계신가요?

벌써 한참전이네요.

작년 12월 저희 방송부는 '남북한 통일은 밥상에서'라는 말을 모토로 한 팀 빌딩을 통해

능라밥상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북한음식들을 접해보며 북한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또한 기사 두 편을 통하여 그 음식들에 대한 평가를 여러분께 전해드렸는데요.

먼저 소개해드린 능라밥상에 이어 지난 1월!

 방송부의 두번 째 팀빌딩에서도 김시온 방송부부장의 탁월한 검색실력과 추진력으로

북한 옥류관 요리사 출신 주방장님이 운영하시는 '동무밥상'에 다녀왔습니다.

능라밥상과 달리 동무밥상에는 특히 북한의 대표적인 음식외에도

일반 북한 주민들이 먹는 음식들도 많이 있어 굉장히 신기하고 새로웠답니다.

 

방송부의 부원들의 북한 음식 문화를 통해 북한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

지금부터 함께하실까요?!

 

동무밥상의 가게 전경입니다.

동무밥상은 합정역에서 5분도 안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가게가 골목안에 숨어있는 탓에 지도어플을 보면서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월요일은 휴무!

3시부터 5시까지는 가게의 준비시간이니 

이 날짜와 시간대는 피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무밥상의 주방장은 평양 옥류관에서 교육받은 후 10년간 군 장성 식당에서 일하신 윤종철 셰프입니다.

주방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작년까지는 인근의 호야쿡스라는 곳에서 팝업으로 운영하다가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많아져 아예 가게를 차리셨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사진인데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하죠?

 

동무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저희 방송부는 신선로를 메인메뉴로 정하고

방문 하루전에 예약을 한 탓에 신선로를 비롯한 대부분의 음식을 맛보고 돌아왔습니다.

 

한 음식 한음식을 접할 때마다 박수와 감탄사가 터져나왔던 동무밥상의 메뉴들!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보시죠!

 

 

식당에 가면~ 김치도 있고! 깍두기도 있고!

본격적으로 음식을 맛보기 전에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방송부의 식탁에 올랐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 모두 윤 주방장님이 북한식으로 직접 담그신 반찬이라고 하는데요.

배추김치와 깍두기 모두 기존에 접하던 김치보다  젓갈맛과 매운맛이 덜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주문한 음식들과 함께 먹었을 때 튀지않고 조화롭게 잘 어울렸던 밑반찬으로 두번정도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짜잔!

이 신기하게 생긴 촛대에 놓여진 촛불은 무엇에 쓰는 용도일까요?!

그 용도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두-둥-!

 

 

좋은건 크게 크게!

 

네! 저 촛불의 정체는 바로 저희 방송부가 예약까지 할 정도로 기대했던 신선로를 식지 않게

데워주는 역할을 하는 용도였습니다!ㅎㅎ

신선로의 비주얼! 어떠신가요?

겉으로 볼 때 화려하고 예쁜 만큼 그 영양과 맛도 최고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주방장님에 의하면 이 신선로에 들어가는 육수를 끓이고 전들을 부치고 재료들을 손질하는데에만

반나절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방장님의 정성과 자부심이 가득 들어간 신선로는

가장 위에는 당근을 이용한 빨간색 전! 미나리를 이용한 초록색 전 외에 

갈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전들과 견과류들이 놓여져있습니다.

전들을 순식간에 먹어버리고 나서는 그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당면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의 종류별 고기들과 육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래에 담겨있는 담백한 육수와 당면, 전들을 수저에 올린 뒤 김치를 하나 올려서 먹으면

정말 하나가 먹다 죽어도 모를 정도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합니다. 

요즘말로 넘나 군침돌지 않으신가요?

저희 방송부는 신선로를 한 입먹은 뒤 감탄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먹던 신선로와는 차원이 다른 담백함과 부드러운 맛! 정말 추천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추천도장 쾅쾅쾅!

 

신선로 다음에 시킨 메뉴는 바로 북한식 찹쌀순대입니다!

방송부에 순대킬러가 두명이나 있는 관계로 신선로 외에 가장 먼저 시킨 메뉴인데요.

주로  소금, 떡볶이 국물, 간장을 찍어먹는 데에 반해서 북한식 순대는 간장을 찍어먹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간장의 맛은 약간 만두에 찍어먹는 초간장과 비슷했고

순대는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순대를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깍두기와 함께 드셔보세요.

새콤하고 보드랍고!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쫀득 쫀득하고 부드럽고 정말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우고

다음 메뉴를 바로 주문하게 했던 북한식 찹쌀 순대!

본격적으로 음식들을 접해보기전에 입맛을 돋구는 에피타이저로 어떠세요?!

 

 

에피타이저 찹쌀 순대와 밑반찬 그리고 신선로 한 컷!

 

 

신선로2개와 찹쌀 순대를 깨끗하게 다 비운 뒤 저희 방송부가 후식으로 주문한 음식은

북한 냉면입니다!

흔히 평양냉면, 함흥냉면이라고 이름 짓는 북한식 냉면이 아닌 정말 말그대로

북한 냉면 고유의 맛을 살린 북한 냉면이라고 주방장님이 자부하면서 추천해주신 메뉴입니다.

일단 기존에 냉면하면 떠오르는 함흥냉면의 쫄깃쫄깃하고 잘 안끊기는 면이 아닌

 잘 끊기고 통통한 면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담백한 맛 이었습니다.

냉면하면 신맛과 시큼한 맛이 딱 떠올랐던 저에게 냉면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충격을 안겨준 냉면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메인 메뉴는 오리 국수 입니다!

오리고기로 육수를 낸 국수로 약간 잔치국수맛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굉장히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간간히 들어있는 오리고기와 면을 집은뒤 김치를 올려서 한입에 쏙! 하고 넣으면

쫄깃한 오리고기의 맛과 부드러운 국수의 느낌! 아삭한 김치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오리국수!

개인적으로 숙취해소용으로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윤 주방장님이 "이걸 먹어봐야 북한 음식을 먹어봤다고 할 수 있지"라는 말씀과 함께

판매는 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직접 반찬으로 드시는 식해를 내주셨는데요.

굉장히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맛! 이라고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비주얼에 놀라서 못먹은 부원도 있다는 것은 비밀..소근소근) 

먹어본 부원의 평에 의하면 맛있다! 생긴것에 쫄지마라! 였습니다.

흰밥에 올려서 한입 먹으면 밥도둑이라는 주방장님의 평도 있었답니다!

 

이 모든 음식들을 다 해치운 뒤 주방장님은 후식으로

직접 담근 홍매실차를 한잔 내주셨습니다.

방송부장 김시온(22/여)씨가 홍매실을 마셔본 뒤

 판매는 하지않으시는지 진지하게 여쭤볼 정도로

홍매실차를 마시면서 주방장님과 함께 주방장님의 요리인생과

 북한 음식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주방장님과 관련된 기사는 김시온 기자가 후속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또한 방송부원들의 동무밥상 음식에 대한 색다르고 개성넘치는 평가도 후속기사로 올라올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동무밥상에서 주방장님의 음식을 먹으면서 느낀점은

북한 음식은 자극적이기보다는 담백하고 반찬과의 조화로움을 많이 추구한다는 점이었는데요.

남북한의 관계도 북한의 음식문화처럼

 담백하고 소소하고 조화로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한 음식을 통해서 북한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던 방송부의 먹방현장은 계속 됩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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