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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이번 여름, 1박 2일로 떠나는 '더,더,더 여행'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제주소녀 강지영입니다^.^

기말고사도 끝나고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 방학때 어떤 활동을 할지, 어디로 놀러갈지 계획은 세우셨나요?

아직이라면, KBS 1박2일에서 떠났던 '더, 더, 더' 여행을 따라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번 방송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531일부터 614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1박2일 멤버들이 ', , 북쪽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획하여 방영하였는데요!

지금부터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제일 먼저 베이스 캠프였던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입니다!

 

 

 이곳은 실제 38°선 팻말을 본떠 만든 팻말로 과거를 보고, 현재를 살아가며 통일 한국의 미래를 경험 할 수 있는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입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곳으로 2014년에 개관을 하였는데요.

 이 곳에서는 통일 기차를 타고 미래의 통일 한국으로 떠나 통일 한국을 미리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과 더불어 즐거운 체험관도 준비되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미리 예약을 하면 가족 혹은 단체로 숙박까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통일 한국도 경험하고 하룻밤의 즐거운 추억까지 만날 수 있는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를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자세한 사항은 "통일한국의 미래를 가상 체험한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기사한반도 통일미래센터 홈페이지(http://unifuture.unikorea.go.kr)를 참고해주세요:)

 

 

 

재인폭포 (38.07°)

 

  베이스 캠프를 떠나 방문 한 곳은  기암절벽과 폭포가 참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재인폭포입니다.

 

이곳은 데프콘이 외국 유적같아라고 말한 곳이기도 한데요, 다른 폭포와 다르게 밑으로 푹! 꺼져서 폭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재인폭포에는 안타까운 전설이 하나 있는데요, 옛날 줄타기를 잘하던 재인이라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는데, 이 고을 수령이 부인을 탐하여 재인을 죽이자 재인의 부인은 수령의 코를 물고 폭포에서 자결하였고, 그 뒤 재인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비가 온 다음날 가면 떨어지는 물의 양이 평소와 달라서 더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 더위를 날려줄 재인폭포 로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연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iyc21.net/)를 참고하시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시티투어도 신청 할 수 있다고 하니 이 기사를 읽고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는건 어떨까요?

 

고석정 (38.18°)

 

이번에는 고석정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신라 진평왕이 이곳에 고석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이후로 주변 지역까지 통틀어 고석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 한가운데는 높이 10m나 되는 고석암이라는 바위가 서 있고, 조선시대 의적으로 활약했던 임꺽정이 이곳에 숨어 활동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뭔가 눈에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그렇습니다! 이곳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추노 등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KBS2 - 추노 7회 방영분>                                                  <SBS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회 방영분>

 추노 병영에서는 여름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차갑지만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1박 2일 멤버들도 이 곳에서 게임을 하고 입수를 하였는데요, 특히나 여름에는 레프팅, 물놀이 장소로도 HOT하다고 하니, 여러분도 이번 여름 고석정으로 물놀이하러 Let' go!!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38.27°)

 

 

 

 남한에서 가장 북쪽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그 끝. 이곳은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입니다.

 이 곳은 경원선의 중심역이였던 철원역을 시발점으로 종착지인 내금강까지 연결하는 전철로서 금강산으로 가는 사람과, 자원을 수송하는 역할을 하였고, 1931년 당시 금강산까지는 4시간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또한, 정연리 한탄강 계곡에 남아 있는 전철교량은 2004년 9월 4일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1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고 하네요 :)

 1박2일 멤버들도 이러한 기회가 아니면 언제 찾아 오겠냐며 입을 모아 한마디씩 하였는데요, 전기철도의 교량을 걷고, 그 끝에서 그들이 본 것이 "위험 Danger" 라는 것을 이야기 하며 마음아파 하고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저도 마음이 짠 하고, 위험이라는 단어가 그날 따라 제 마음에 가시가 되어 '콕' 박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까이 있지만 서로 너무 멀리 떨어진 것 같은 남한과 북한의 관계가 회복되어 "위험 Danger" 라는 팻말이 사라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마음으로 다시 느낄 수 있는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은 개인으로 가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철원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철원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cwg.go.kr/site/tour/main.do)를 참고해서 방문하여 직접 그 아픔을 느껴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통일대교

 

 판문점을 종착지로 계획을 했으나, 갑작스레 촬영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바뀌게된 1박2일 더,더,더 여행의 종착지 통일대교 입니다.

 

 

 통일대교는 1998615일 개통이 되었으며 경기도 문산부터 판문점까지 잇는 길입니다통일대교 앞에 서면 개성까지 21Km라는 표지판이 있는데요. 짧은거리지만 갈 수 없는 이 길이 참으로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통일대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자유로이 왕래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판문점

 

   하나 더!  촬영허가가 취소되지 않았더라면 본래 더,, 더 일정의 종착지였던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관광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판문점 출처 : 국가정보원>

 

 "공동경비구역 JSA" 라는 말만 들으면 송강호, 이영애 등이 나왔던 2000년에 개봉한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가 떠오르는데요,개봉했을 당시에는 나이가 어려서 보지 못하고 대학에 들어와서야 이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그 때 같은 언어를 쓰면서 같은 것을 공유했던 인민군과 남한군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영화의 실제 배경인 이 곳은 군사분계선 이북은 북한 측이, 이남은 UN측이 각각 관할하고 있는 특수지역으로 정전협정 이행을 위한 군사 정전회의가 개최되는 곳입니다.

 특수지역이기 때문에 판문점을 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절차가 필요한데요,

국가정보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www.nis.go.kr/svc/community.do?method=content&cmid=11432)

 

 

 

지금까지 1박 2일을 통해 북쪽으로 더, 더, 더 떠나보는 여행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남쪽 사는 제주소녀라 그런지 한국의 북부로 여행을 가 본 적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TV로 북쪽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또한 이번 방학에 기회가 닿는다면, 통일을 테마로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 오프닝을 하며 1박 2일 멤버들이 "저녁식사는 복불복으로 평양냉면을 먹는 거 아니야?" 라며 장난어린 말을 하였는데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평양냉면을 평양에서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끝으로

 한반도 통일 미래 센터에서 데프콘이 많은 단어들 속에서 "저긴데 멀구나" 이 두 단어로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금은 여러 상황으로 인하여 멀리 있는 북한이지만, 마음으로는 언제나 가까이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대학생기자단 강지영이였습니다:)

 

 

* 참고자료

KBS2 - 12

KBS2 추노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연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철원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국가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