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규모의 온라인 뉴스쇼 채널인 'The Young Turks(이하 영턱스)'에서 북한이탈주민인 박연미씨를 'power of propaganda[선전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취재하였습니다. 영턱스는 민주, 진보적인 정치 성향의 시사 평론 채널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박연미씨는 2007년 탈북해 2009년에 한국에 입국하였고 지금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재학중입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진출하여 방송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 중 미국인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었던 대목이 바로 북한의 Brainwashing 즉 세뇌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미 북한의 국민세뇌를 익히 알고있는 탓에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우리와 대조적으로 그 사실에 생소한 충격을 받은 미국인들이 진지하게 분석을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먼저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자막 자체제작. 무단유포 금지)

 

영턱스의 두 진행자는 박연미씨의 '김정일이 마음을 읽어서 자신을 처벌할까봐 탈북 후에도 북한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다.' '북한 정권이 죽으라고 명하면 죽었을 것이다.'등의 증언을 토대로 '우리가 보기에는 살아남기위해 형식적으로 그들의 지도자를 숭배하는 것 같지만 북한 사람들이 그들을 신처럼 숭배하는 것은 내면화 된 진심이다', '북한이 자유로워지려면 사람들이 세뇌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Brainwashing

 'Sims3loser,a Bizzarelyz Blunt Simmer with a Blatantly Long Name'이라는 네티즌이 "누군가가 대너리스 타가리엔을 북한으로 보내줘야겠어" 라고 댓글을 달자 120명의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여러 네티즌들이 동감하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대너리스 타가리엔드라마 속 해방된 노예들에게 환호받고있는 대너리스 타가리엔

 

대너리스 타가리엔은 유명 영국드라마 '왕좌의 게임(The game of thrones)'에서 각국의 노예를 해방시키며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는 캐릭터입니다. 해외 네티즌이 방송을 보고 북한에 대해 무엇을 느꼈는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한편, 박연미씨는 최근 미국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워싱턴포스트에 '북한 장마당 세대의 희망'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여 세뇌에서 풀려가는 북한 내(內) 젊은이들의 생각을 알리는 글을 개제하였습니다. 영턱스 뉴스쇼의 진행자들이 내놓은 분석처럼 장마당 세대의 부모 세대들은 정말 세뇌되어있지만 장마당 세대들은 그렇지 않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런 북한 내의 변화에 발맞춰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또한 북한주민들의 마음을 읽는다는 말로 공포심을 주기보다, 지도자로서 국민들의 마음을 읽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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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연 2014.10.30 22:34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저는 이명박이랑 박근혜의 새뇌가 더 무섭더라구요? 아니 전두환 박정희도 만만치않거든요?

  2. 박혜연 2015.03.03 08:56 신고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

    박연미 이만갑에서는 박예주라고 불리우는 저 여성 우리민족끼리 동영상에서 나왔는데 우리민족끼리 방송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연미와 박연미의 부모가 아주 북한에서도 부도덕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동네주민들이 다 까발리더군요?
    게다가 혜산의 박연미네 옛집도 동영상으로 봤는데 그냥 그럭저럭 먹고사는수준이었으니...!
    하기야 선진국들의 중산층들이 더 잘산다는건 말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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