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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제11기 대학생 북한전문가 아카데미'를 모집합니다!

북한인권학생연대에서 ‘대학생 북한전문가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대학생 북한전문가 아카데미는 벌써 열한 번째인데요. 이번 주제는 흥미롭게도 ‘김정은을 진단하라!’라고 합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번처럼 총 5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특별한 강연자들이 모인다고 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첫째 날 4월 26일에는 강규형 명지대 기록정보과학대학원 교수가 ‘김일성의 북한, 이승만의 남한의 건국과정과 근현대사’에 대해 강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강규형 교수는 지난 1월 28일에 “한국 사회의 통합을 저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국가 정체성의 실종이며 새 정부는 대한민국 부정세력과 연대해서는 안 된다.”라고 발언하여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규형 교수가 아카데미에서 남북문제를 푸는 열쇠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둘째 날 5월 3일에는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가 ‘선군정치의 나라 북한, 북한군 군사력 대 해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는데요. 유용원 기자는 1993년부터 국방부를 담당했으며, 2001년 8월부터는 ‘유용원의 군사세계’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그동안 많은 국민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최초의 군사전문기자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둘째 날에도 마찬가지로 유용원 기자가 어떠한 강연을 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셋째 날 5월 10일에는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이 ‘통일비용과 분단비용 완전 분석! 시장경제와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구해우 이사장은 2007년부터 미래재단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중간에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지난 2008년에 구해우 이사장이 “국민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하여 여러 언론들의 인터뷰를 받기도 했습니다. 구해우 이사장이 통일비용과 분단비용, 그리고 시장경제와 한반도의 통일을 어떻게 연관지어 설명할 지 몹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넷째 날 5월 16일에는 탈북자 백요셉 씨가 ‘우리에게 탈북은 사람답게 살고 싶은 처절한 자유의 몸부림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백요셉 씨는 작년 8월에 우리 상생기자단이 인터뷰를 한 적도 있습니다.(http://blog.unikorea.go.kr/2581 참고)  어쩌면 넷째 날에는 탈북청년 백요셉 씨가 말하는 ‘탈북’은 무엇이며, 대한민국의 통일은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 강연이 있는 5월 24일에는 황진하 국회의원이 ‘북한의 핵 도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황진하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인으로 군인 출신 국회의원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3월 19일에 황 의원은 ‘역사적, 시대적 과제로서의 북한인권법 제정’이라는 주제로 인권포럼과 통일미래포럼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주관한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황 의원이 말하는 ‘북한의 핵 도발에 대처한 자세’는 과연 어떨까요. 지금부터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북한인권학생연대의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는 현재 우리 사회를 살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아카데미라고 생각됩니다. 본 아카데미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서 북한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북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고민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북한사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때, 우리 한반도의 통일도 가까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접수하며, 12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북한인권학생연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사진/정보>
-북한인권학생연대(http://www.youngn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