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icked up The Orphan Master’s Son at a local bookstore in a going-out-of-business sale (sad, the death of bookstores). I had already grabbed Haruki Murakami’s wonderful 1Q84, but I noticed a striking cover near the register and recognized the title as one I’d read about in connection with North Korea. The woman behind the desk saw me notice it and chimed in that it was an incredible book. On her authority, I added it to my loot.

But, as I read through the first hundred pages of The Orphan Master’s Son, I realized a sad truth: I am almost totally uninterested in fictional accounts of North Korea.

 

How could I be, when the truth is so wondrous and strange?

It’s odd—I like to read most any fiction, especially historical fiction about real-world places. Even though the The Orphan Master’s Son is set in the very recent past, it feels like historical fiction. North Korea is as inaccessible as the past, for most of us; we might read about it, and maybe we can talk to people who have been there, but we can’t go there.

In an interview with Entertainment Weekly, Johnson expressed a similar feeling. He said, “It didn’t quite feel like I was writing about a place that was far away as much as it felt far ago.” For him, that was partly because of how anachronistic North Korea seemed (he spent six days there in 2007); they haven’t been able to modernize their factories, for instance, so they are still churning out brand-new 1958-style pickup trucks and 1963-style refrigerators.


That kind of small detail is fascinating to me when I find it in interviews, but I feel unable to trust it in the framework of fiction. I didn’t realize how much I crave true information about North Korea, but it seems I do. There is so little truth to go on; I don’t like reading anything that will confuse fact and fiction or perpetuate simple stereotypes in my mind.

I can’t really review the book fairly without having read it. So I won’t do that; instead, I want to share some of the fascinating things Johnson learned while he was researching the book.

 

A photo of Adam Johnson, author of The Orphan Master’s Son. Photo credit L.A. Cicero via Stanford University.

What Johnson Learned

As part of his research, Johnson visited North Korea for six days in 2007; he was part of a special “VIP tourist” group arranged by a friend who worked with an NGO. He has photos from the trip on Flickr; they are beautiful.


He has a wonderful knack for spotting details that really make a place come alive. This is evident in the photos themselves, and in the description of his visit in the captions and in other interviews.

He was struck by the absence of planes in the sky. There was just one flight per week from Beijing, and one flight every two weeks from Vladivostok. Add to that the general lack of cars, and everything seemed eerily quiet.

He rode the Pyongyang Metro while he was there; it lies 400 feet below ground, to double as a bomb shelter. The escalators coming out of it are so long, and run so slowly (half the speed of Moscow’s, Johnson says) that many people sit down while they ride, though signs warn against it. Riding the subway cars themselves, there was a calming effect because of the lack of electricity.


He flew in on Air Koryo. The plane took the long way around by following the coastline from China to the Korean peninsula; that told Johnson the pilots didn’t have functional guidance systems. The airport runway was tiny, and cattle wandered freely across it.

These details drove his depiction of North Korea in the book; in a long radio interview with Diane Rehm, he said, “I wanted to go there to get that verisimilitude, those real-life details you'd never know unless you were there.”

 For further information, Johnson also read whatever non-fiction he could find; he “became just kind of obsessed with these narratives,” he said in the same interview.

He read the Rodong Shinmun—the most widely-read newspaper in North Korea and the daily newspaper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every morning for six years to get a sense for the propaganda voice that figures prominently in the book’s narrative. And he read books; in 2004 he read The Aquariums of Pyongyang, a memoir by Kang Chol-hwan about life in a North Korean prison camp. He was also fascinated by the story of Shin Dong-hyuk (the subject of the newly-released biography Escape from Camp 14) and David Hawk’s The Hidden Gulag.


So, Should You Read It?

Barbara Demick, the LA Times’ Beijing bureau chief and the author of Nothing to Envy: Ordinary Lives in North Korea, gave the novel a very positive review. She said that Johnson “managed to capture the atmosphere of this hermit kingdom better than any writer I’ve read.”


That’s high praise. Demick did worry that readers might have “a hard time figuring out where fact leaves off and fiction begins.” She hits the nail on the head for me; I worry the same thing, but I trust that readers who bear in mind the fact that they are reading fiction will be just fine.


The Orphan Master’s Son is published by Penguin Books.

 

고아원장의 아들

필자는 폐업세일을 하는 동네 한 서점에서(슬프게도, 서점이 문을 닫는다) 고아원장의 아들이란 책을 골랐습니다.  이미 무라카미 하루키의 훌륭한 책 1Q84를 읽은 바 있는 필자지만 계산대 부근의 놀라운 책 표지를 보자 전에 읽었던 북한관련 책과 마찬가지로 이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계산원은 그런 필자 모습을 보고는 믿기지 않는 책이라며 내밀었습니다. 그녀의 추천에 필자는 성큼 그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100 페이지 가량 읽어 내려가면서 필자는 슬픈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북한에 대한 허구 같은 설명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실상이 그토록 기막히고 놀라운데 도대체 어쩌라는 걸까요?

이상했습니다.  필자는 대체로 픽션, 특히 실제 세계의 장소가 나오는 역사 소설을 즐겨 읽습니다.  고아원장의 아들은 시대적 배경이 최근인데도 불구하고 역사소설 같습니다. 북한은 대다수 우리에게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접근할 수 없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북한에 대해 읽을 수 있고 그곳을 다녀 온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그곳에 갈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저자인 존슨은 비슷한 느낌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 보다 오래되었다는  느낌만큼 공간적으로 멀리 동떨어져 있는 곳에 대해 쓰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시대에 매우 뒤떨어져 보이는 것도 부분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지난 2007년 그는 북한에서 6일동안 체류한 바 있습니다).  실례로 북한은 1958년식 픽업트럭과 1963년식 냉장고를 아직도 생산할 만큼 공장을 현대화시킬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보면서 필자는 이런 사소한 이야기에 매료되었습니다. 하지만 허구의 틀 안에서 그것을 신뢰하진 못했습니다.  필자는 북한에 대한 진짜 정보를 얼마나 원하는 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사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사실과 허구를 혼동시키거나 정형화된 내용을 주입시키는 이야기를 읽는 것을 즐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읽어 보지 않을 책을 제대로 비평해낼 재주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 그가 이 책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들 가운데 일부를 소개하려 합니다. 


존슨이 알게 된 것들

존슨은 지난 2007년 자료 수집차 북한을 6일간 방문했습니다.  당시 그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을 하는 친구 덕분에 특별 “귀빈방문객”의 한 명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는 당시 찍은 매우 아름다운 사진들을 플릭크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는 어떤 장소를 살아 숨쉬게 만드는 요소요소들을 찾아내는 놀라운 재주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진 그 자체와 방문한 곳마다 적어 놓은 설명, 기타 인터뷰 등에서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하늘에 비행기가 없는 데 놀랐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일주일에 한 편, 블라디보스톡에서는 2주일에 한 편씩밖에 운항을 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자동차도 부족해 모든 곳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했습니다.

그는 일반 방공호의 두 배 깊이인 400피트 지하에서 운행되는 평양지하철을 타기도 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오는 에스컬레이터는 매우 긴데다 너무 느려서(그의 표현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하철 엘리베이터 속도의 절반) 경고 표지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타고 갈 정도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 때는 전력부족 때문에 진정효과를 느낄 정도 였다고 합니다.

그는 고려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비행기는 중국 해안선을 따라 한반도까지 긴 항로를 날았습니다. 조종사들에게  자동안내시스템이 구비되지 못했다고 존슨이 귀띔했습니다. 공항 활주로는 좁았고 소들이 자유로이 왕래했습니다.

 이런 세세한 내용이 그의 책 속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는 다이안 렘과의 긴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런 허구에나 있음직한 사실들, 다시 말해 가보지 않고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그런 실생활의 생생한 모습들을 확인하기 위해 그곳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존슨은  실상을 전하는 자료들은 닥치는 대로 구해 읽었다면서 “그런 이야기에 마치 홀린 듯 빠져들었다”고 같은 인터뷰에서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책의 이야기부분에서 생생하게 그려진 선전 목소리에 대한 감을 얻기 위해 노동당 기관지로 북한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노동신문을 6년 동안 매일 아침마다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2004년  북한 수용소 생활을 다룬 강철환의 회고록 ‘수용소의 노래’를 비롯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신동혁의 이야기(최근 출간된  14호 수용소로부터의 탈출이란 자서전의 주제)와 데이비드 호크의 숨겨진 수용소도  그가 빼놓을 수 없는 읽을 거리였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그의 책을 읽어야 할까요?

LA타임즈 베이징 지국장이자 '부러울 것 없는 북한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의 저자이기도 한 바바라 데믹은 그의 책에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녀는 존슨이 “이 은든 왕국의 분위기를 그 어떤 작가들보다 더 잘 묘사해냈다”고 말했습니다.

대단한 칭찬입니다. 데믹은 독자들이 “어디부터 사실이고 어디까지 허구인지 파악하느라 애를 먹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을 듣다 보니 다음과 같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필자가 같은 걱정을 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소설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독자들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란 확신 말입니다.

고아원장의 아들은 펭귄 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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