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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해외상생기자단

Balloons to Attack? (풍선의 공격)

Balloons to Attack?

By: Adrienne Kim


Within the past couple of months, there seems to be a new feeling of openness toward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North Korea:

  • In July, North Korean state-run television showed footage of unapproved costumed versions of Tigger, Minnie Mouse and other Disney characters prancing in front of the new leader, Kim Jong-un. 
  • Back in early-September, North Korea and Japan held their first talks for the first time in four years.
  • With the recent boom of popularity of “Gangnam style” by Psy, the North Korean government drew imagery from this highly successful pop video to poke fun at a South Korean presidential candidate.
  • North Korea and China signed agreements to push forward their joint development of economic zones.
  • North Korea opens its first foreign-funded university in 2010.

Whether this openness can be measured through instances of Western influence on the media or through a relative diplomatic detente with several other countries, the relations specifically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remains strained and tense, if not more heightened than ever. North Korea has demonstrated that they are not afraid to launch an attack on South Korea in response to any military threat. In the past, this response occurred whenever the South Korean army and US had joint-military exercises or  South Korean military drills were deemed too close to the North-South Korea borders on land or sea. North Korea’s response to such events seems reasonable since any military activities are seen as an act of aggression. 

As South Korea remains politically sensitive right now due to its upcoming presidential elections in December, relations with North Korea remain uncertain. Current President Lee Myung-bak maintained a reciprocal policy, which links Seoul’s aid to the denuclearization of the North. He recognized that his liberal predecessors’ unconditional aid to Pyongyang was diverted only to strengthen its military and to aggravate starvation. 

North and South Korea have consistently threatened each other militarily, causing an escalation of belligerent commentaries. On October 19th, North Korea violently threatened to attack South Korea if activists proceeded with its anti-North Korea propaganda campaign. These activists, mostly led by North Korean defectors, aim to send propaganda balloons/leaflets to North Korea on within a few days. Activists have done this before, but the responses from North Korea were not as violent in the past. 

The successor of Lee Myung-bak will have the job to reduce the tensions between the North and South before their diplomatic relations can be restored. However, what’s best for the idea of unification of both Koreas comes from the consistency of North Korean policy for each South Korean president to come. Having a consistent policy would help North Korea better understand what we want from them in order to unify. As of now, we can see North Korea becoming a little bit more involved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but still unwilling to patch things up with South Korea. Hopefully, as North Korea gets more involved, it’ll soon become less aggressively involved with South Korea. 

The highlighted sentences are ones that MOU might find problematic. Try to make it sound more neutral? (As hard as that sounds…)


풍선의 공격

지난 몇 달 동안 북한에서 국제사회를 향한 새로운 개방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 같습니다.

- 지난 7월 북한관영TV가 새 지도자 김정은 앞에 서 호랑이와 미니 마우스, 기타 디즈니 캐릭터 차림의 사람들이 껑충 거리는 이례적인 장면을 방영했다.

- 지난 9월 초 북한과 일본이 4년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다.

- 싸이의 최근  “강남스타일” 열풍에 착안해 북한 당국이 대성공을 거둔 그의 비디오 이미지를 한국의 한 대통령 후보를 조롱하는 데 활용했다. 

- 북한과 중국이 경제특구지역의 공동개발을 진척시킬 합의서에 서명했다.

- 북한이 지난 2010년 사상 처음으로 외국 자본이 투입된 대학을 개교했다.

이런 개방조치가 언론에 대한 서방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비춰지건 아니면 일부 국가들과의 외교적 화해 분위기로 비춰지건 간에 남북관계는 현재보다 더 악화되진 않는다 하더라도 여전히 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남한에 대한 공격을 주저 없이 감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과거 이런 식의 반응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이나 남한의 군사훈련이 지상이나 해상의 군사분계선 인접 지역에서 실시될 경우에 나왔습니다.  북한의 이와 같은 반응은 어떤 군사적 활동이든 공격행위로 비춰지기 때문에  타당해 보입니다.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남한은 현재 정치적으로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과의 관계가 불투명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지원할 수 있다는 상호주의 정책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진보적인 전임 대통령들의 무조건적인 대북지원이 북한의 군사력을 강화하고 기아를 악화시키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란 입장입니다.

남북한은 호전적인 발언을 증폭해가면서 상대방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일관되게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북한은 남한의 활동가들이 반북한 선전 활동을 개시할 경우 무력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대부분 탈북자들로 구성된 이들 활동가는 며칠 안에 선전용 풍선과 전단을 북한에 보낼 계획입니다. 이들 활동가들이 과거에도 이 같은 활동을 한 바 있지만 북한이 이번처럼 과격하게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후임 대통령은 남북간의 외교관계 회복에 앞서 긴장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통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앞으로 등장할 남한 대통령들이 펼칠 대북정책의 일관성에 있습니다.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친다면 북한이 우리가 통일을 위해 자신들에게서 무엇을 원하는 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조금 더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한과의 교류는 꺼립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넓혀감에 따라 조만간 남한과의 관계도 덜 호전적으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