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학생연대 '제10기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 모집

안녕하세요. 상생기자단 5기 박찬미입니다!

현재 북한은 우리사회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은 정체, 경제, 시회, 군사, 통일 등 대부분의 사회문제에 있어서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몇 년 전부터는 북한의 도발로 인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가 매우 혼란스러워져서 군사적 긴장감도 높아진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우리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대한민국 청년들은 북한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북한정권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인간적인 탄압,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국제범죄와 핵위협의 문제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는 많은 탈북민의 증언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정보와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많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북한의 현실과 북한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문제를 이대로 모른 채 방관한다면 결국 북한은 올바른 길을 찾지 못한 채 지금처럼 계속 북한주민들을 억압할 것이며, 한반도의 통일은 머나먼 일이 되어갈 것입니다.

따라서 ‘북한인권학생연대’는 이러한 일들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를 매년 두 번씩 개최하여 많은 청년들에게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데요. 지난 9월 14일부터는 ‘제10회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제7기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와 ‘제8기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에 연속으로 참가해서 강의를 들었는데요. 7기 때는 ‘북한, 중동의 민주화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의미 깊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널리즘이 바라본 북한인권문제’와 ‘북한의 무력도발과 올바른 대북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저를 무척 흥미롭게 만들었는데요. 저는 본 아카데미를 통해서 정치범 수용소 완전통제구역 출신인 신동혁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제8기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에서는 ‘통영의 딸’의 아버지인 오길남 박사를 만나 생생한 강연을 들어볼 수도 있었고, 그 당시 열린북한방송의 대표였던 하태경 의원과 사회민주주의연대의 주대환 대표 사이에서 진행된 열띤 토론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 많은 강연을 들으면서 북한의 사회와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번 ‘제10기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는 통일부 양창석 남북회담본부장, 중국에 억류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북한민주화운동가 김영환씨를 비롯하여 다양한 강연자들을 만나 볼 수 있기에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가 ‘2012 대선을 보는 keyword 북한’이기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북한에 대한 정보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역할을 돈독히 수행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북한인권학생연대의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는 현재 우리 사회를 살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아카데미라고 생각됩니다. 본 아카데미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서 북한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북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고민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북한사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때, 우리 한반도의 자유통일도 가까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제10기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는 이번 9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서둘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여러분 모두가 북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뜻 깊은 시간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보>
-북한인권학생연대 홈페이지
-7th 대학생 북한 전문가 아카데미 책자

<사진>
-북한인권학생연대 홈페이지
-http://www.dailynk.com/korean/read_photo.php?cataId=nk03100&num=96699&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