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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북한, 어디까지 알고 있니?

 

 

북한, 어디까지 알고 있니?

 

 

『현재 남한에 살고 있는 초, 중, 고, 대학생들에게 있어 북한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나 될까? 소녀시대의 앨범 발매일을 부모님 생신 날짜보다 정확히 알고 있으며 투피엠을 탈퇴한 박재범이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을 보며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만큼 현재 북한이 처한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통일, 그게 뭐임. 먹는 거임? 우걱우걱

출처(1) 2007년 01월 08일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출처(2) 2008.10.06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은 통일에 관심이 없다’ 라는 기사는 분단 후 6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남·북한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북한의 모습은 김정일 단일체제 하에 규격화되어 있는 삶, 식량부족으로 허덕이는 사람들, 불편함이 느껴지기까지 하는 딱딱한 말투가 전부였다. 산업의 발전으로 당장 나의 삶이 풍족하기 때문일까? 선 하나 넘어 북에 살고 있는 같은 민족이 배고픔으로 힘들어하고 자유가 배제된 공간에서 살면서 멋진 꿈을 펼칠 수 없다는 사실들은 우리의 머리 속에서 하나씩 잊혀져 갔다.

 

 

 

 

 

아웃 오브 안중 (Out Of 안중) 

 

북한이 핵실험을 하든 탈북을 시도하다 붙잡혀 고문을 당하든 관심 밖의 일이라구요.”

소위 안중에도 없다 = 관심 없다라는 표현을 요즘 젊은이들은 아웃 오브 안중 이라 한다.

학업에 치이고 그 이외의 시간에는 인터넷 하기가 바쁜 학생들이

 북한 알기에 투자하는 시간은 분명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

 

 

통일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

 

 <중학생의 북한에 대한 이해 수준이 통일 의식에 미치는 영향> 조현정 2008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 그러나 우리 사회와 통일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이 

북한에 대해 무관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올바른 대북인식 및 통일관 형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통일이 이루어졌을 시 나타나는 경제적 악화 현상에 대해 걱정하여 그냥 이대로가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

 

 

북한 청소년들도 오락게임을 하고 피자를 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북한에 대한 부족한 지식은 그들과의 거리를 느끼게 하고 결국엔 무관심으로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본다면 공통점이라고는 같은 민족이란 사실에서

'함께 통일 미래를 일궈야할 사명을 띤 청년들'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북한은 아직도 60~70년대 초반의 한국사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만큼 답답하고 정체된 삶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서양 음식을 먹기도 하며 남녀간의 풋풋한 연애를 하기도 한다.

 

 

60년이라는 세월이 갈라놓은 가치관의 차이는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차는 서로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싹이 되기에도 충분하다.

그러나 북한과 남한은 생각하는 것도 생활 모습도 너무나 달라라는 생각으로 연결의 창을 차단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친근한 모습을 하나하나 발견하며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만들어가는‘우리들의 행복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