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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해외상생기자단

Introducing Joanna Hosaniak (요안나 호사냑을 소개합니다)

Michelle Trujillo
Biola University / Overseas correspondent


Today I’d like to introduce to you another foreigner in Seoul working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Meet Joanna Hosaniak.

Joanna is a senior programs officer with the Seoul-based NGO, Citizens' Alliance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NKHR). She was born and raised in Poland and became interested in North Korean issues while working at the South Korean embassy in Poland. She then had a chance to work with NKHR when she helped organize an event in Warsaw. She was then offered a position and moved to Korea in 2004 and has been working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since then. 

Joanna brings an interesting perspective to the field because she grew up experiencing communism and knows what that looks like. “As head of NKHR’s international campaign and cooperation team, she says her experience watching Poland overthrow communism is vital to her work raising awareness and assisting North Korean defectors.” Having grown up in a communist state where her parents had to smuggle prohibited books for her, she feels even more strongly the need to do what she can to help those suffering in North Korea. 

In an interview with Chosun Ilbo, when asked what she thought about South Koreans who are pro-North Korea she answers as follows:

“They admire North Korea because of two misunderstandings. First, the misunderstanding that communism really aims to create an ideal world, and secondly, the misunderstanding that North Korea is a communist state. They’d realize how wrong they are if they experienced communism, and how dangerous it is to dream of a utopia that is so far from the reality. And then, North Korea isn't even a communist country. North Korean leader Kim Jong-il's hereditary kingdom is much worse than communism.”

When asked what she would like to do when unification happens she answers,

“I'd like to teach human rights in North Korea. Human rights education will be needed for people from all sectors after unification, so I'd want to go to North Korea, set up an NGO and teach people what I know about human rights. I experienced a life without freedom, although it wasn't as extreme as North Korea, and I definitely know how painful that is, so I'm sure I would be more sympathetic to them and understand their situation.” 

Joanna mentions that the issue of North Korean human rights does not receive enough attention in South Korea. There is still much to be done here in South Korea in relations to just raising awareness about the issue. She warns that “if South Korean society doesn’t wake up on the issue now, it could be vastly unprepared for eventual unification.”


요안나 호사냑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북한 인권을 위해 일하는 한명의 외국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요안나 호사냑이다.

요안나는 현재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국제협력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폴란드에서 자랐으며, 그곳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서 일을 하며 북한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그러던 중 바르샤바에서 진행 중이던 시민연합의 행사를 도왔고, 이후 같이 일할 제의를 받았다. 그렇게 그녀는 2004년도에 한국으로 이민을 와서 지금까지 북한인권을 위해 일하고 있다. 

요안나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 이쪽 분야에서 아주 흥미로운 의견을 제시한다. 그녀는 폴란드가 공산주의를 전복하는 것을 목격한 것이 자신이 북한인권을 위해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금지된 책을 몰래 들어왔던 공산주의 환경에서 자랐기에 그녀는 북한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중 친북 성향이 있는 한국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들은 북한에 대한 두 가지의 오해로 인해 북한을 지지하는 듯하다. 첫 번째는 공산주의가 이상적인 세상을 만든다는 오해이고, 두 번째는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라는 오해다. 그들이 공산주의를 직접 경험하였다면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고 현실과 떨어진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 것이다. 또한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다. 그곳은 공산주의 보다 훨씬 더 심각한 곳이다.”

또한 통일 후에 계획에 대해 물었을 때 이렇게 답했다:

“북한에서 인권에 대해 가르치고 싶다. 통일 후에는 인권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북한으로 가서 비정부 기구를 세워 인권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 북한에서 처럼 인권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자유 없이 살아 보았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잘 안다. 그래서 그들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요안나는 말한다. 한국에서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아직도 할 일이 많으며 통일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요안나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