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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통일부 상생 기자단 3기, 6번째 정기회의 현장!

 

 

 

상생 기자단 3기가 출범한지도 벌써 반년이 지나갔습니다. 각기 다른 학교에서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대학생 20명이 모여 통일과 관련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고자 다짐한 것이 5월인데 벌써 반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름을 느낍니다. 그동안 상생 기자단은 매월 통일이라는 난해한 논제를 재밌게, 때론 슬프게, 때론 활기차게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단순히 글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UCC를 찍기도 하고 웹툰을 그리기도 하는데요. 훗날 통일 미래에 큰 자료가 될 우리의 기사가 아무런 계획없이 작성될 순 없겠죠? 이는 '금 나와라 뚝딱'하는 것처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달 갖는 정기회의를 통해 20명의 기자가 고민하고, 또 고민한 후 나오는 결과랍니다. 이런 정기회의 자리는 단순히 기사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한달간 서로 보지 못한 기자단끼리 안부도 나누는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는데요. 1년간의 활동 중 이제 딱 절반을 달려온 지금, 11월의 정기회의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살짝 살펴볼까요?  

 

 

  

 

이날은 상생 기자단 활동 절반을 맞아 중간 점검(?)이 있었는데요. 꾸준히 적극적으로 활동한 열혈 기자들과 유익하고 심도깊은 기사로 통일부 블로그를 더욱 반짝반짝 빛나게 해준 우수기사에 대한 깜짝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사진의 가운데 계신 이승신 정책홍보과장(이승신 과장님은 현재 통일부 온라인 대변인으로도 활동하고 계신답니다)과 김인호 사무관을 제외한 6명의 기자 중 남자는 김광철 기자 단 한명! 상생 기자단 내에서 여 기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생 기자단은 매월 기자단 중 한 명씩 돌아가면서 '기자단 내 자체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날은 모 인터넷신문 인턴기자로 활동했던 유재석 기자의 '간결한 기사 쓰기' 특강이 있었습니다. 

유재석 기자가 전하는 기사 쓰기의 핵심은 바로 '리드를 잘 뽑아야 한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리드'란 기사의 첫머리로, 써내려갈 기사에 무엇을 담고자 하는지를 요약한 첫문장입니다. 기사가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리드에 핵심내용을 담아내고 궁금증까지 심어주는 필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말하며 좋은 문장과 나쁜 문장을 비교해놓은 유재석 기자의 발표 자료는 상생 기자단을 집중하게 하였답니다. 비록 빔 프로젝터 사용이 여의치 않아 노트북 두 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진행되었지만 오히려 가족같은 분위기의 상생 기자단, 너무 따뜻해 보이죠^^? 

 

 

 

 

 

3기 상생기자단 11월 정기회의가 끝난 뒤 단체사진 입니다. 분명 반년전에는 서로 낯설어 쭈뼛쭈뼛 거리던 기자단이었는데 그 어색함들이 어디갔을까요? 이제는 양쪽으로 팔짱낀 기자들을 비롯하여 그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들 서로의 젊은 날에 특별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깨 띠 둘러매고 광장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나, 펜대 잡고 탁자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나. 모두가 '통일'을 이야기 하는데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겠습니까. 우리가 지난 반년간 내뱉었던 공허한 탄식, 소극적 감상은 모두 수십개의 '통일 콘텐츠'가 되어 이제 쉼표 하나를 찍었습니다. 이야기는 계속 될 겁니다.

 

 지켜봐주세요.

 

더 참신한 콘텐츠, 더 인심나는 표현, 더 걸쭉하고 센 말발로 '통일'을 이야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