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통일부 상생 기자단으로 하나원과 한겨레학교를 방문했다.
그곳에서는 새터민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게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었다.
하나원의 의료지원이 부족하다는 기사
를 읽은적이 있다. 진료환자중 90%가
산부인과 진료를 필요로 한다는데
좁은 산부인과 진료실은 그 기사를
증명해주고 있었다.
정부의 새터민지원에대해 무조건적인 퍼주기식 지원이라 말하고 있지만
내가 다녀온 하나원과 한겨레학교에서는 갑자기 급증하는 탈북자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보였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듯 보였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선 우리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에대해 토론하고
정책홍보 및 통일, 북한관련의 유익한 특강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뜻깊었던 건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다. 모두들 따뜻하고 오래된 친구같았다.
자기소개 시간에서는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결속력이 더 단단해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북한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 있게 되었다. 통일이란 문제를 표면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원과 한겨레학교 방문, 특강을 통해 기자단으로써의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고
통일이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다.
앞으로 우리 기자단의 똘똘뭉친 열정으로 통일과 북한에 대한 많은 관심을
국민으로부터 이끌어 낼수 있었으면 좋겠다.
통일부 상생기자단 1기
하승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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