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종식 통일부 차관, 통일재원 관련 독일측 인사와 의견 교환
엄종식 통일부 차관은 통일준비 공론화의 일환으로 주한 독일 대사관의 J.Regenbrecht 부대사, B.Seliger 한스 자이델 소장, C. Duerkop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소장, C.Pohlmann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소장 등 한국 내 독일재단 소장을 만나서 독일 통일비용 및 재원 마련 방안 등에 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엄종식 차관은 대통령의 8ㆍ15 경축사 이후 통일부 차원에서 통일준비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독일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2~5 방독했고 독일 연방 내무부와 MOU를 체결하였음을 상기시키고 향후 한독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였다.
Regenbrecht 부대사는 통일 이전에 동독의 경제에 대해 과대평가한 것이 (구동독지역 재건을 낙관적으로 보게 된) 실수라고 지적하였다. Seliger 소장은 통일을 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하였고, Duerkop 아데나워 재단 소장은 통일을 복잡하고 역동적인 것으로 통일편익에 대한 시각도 필요함을 주장하였으며, Pohlmann 에버트 재단 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통일은 잘 사는 쪽의 희생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였다는 언급을 하였다.
독일측 참석자들은 앞으로 한국 정부의 통일재원 공론화 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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